“둘이 사겼었다고?” .. 6년 전 이별, ‘오징어 게임 2’에서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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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무당 선녀,
채국희의 러브라인부터 가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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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국희 (온라인 커뮤니티)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2’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는 가운데, 무당 ‘선녀’로 등장한 배우 채국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참가 번호 144번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그녀는 작품 외적으로도 화제다. 과거 배우 오달수와 5년간 연인 관계였던 사실이 재조명되었다.

두 사람은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이후 2016년 공개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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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국희, 오달수 (뉴스1)

당시 두 사람은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도 함께 출연하며 각자의 연기와 사랑을 이어갔지만, 2018년 결별 소식을 전하며 관계를 정리했다.

‘오징어게임 2’에서 각각 무당 ‘선녀’와 박 선장 역으로 같은 작품에 출연한 이들은 비록 함께 연기한 장면은 없었지만, 결별한 연인이 같은 드라마에 등장했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언니는 바로 ‘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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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시라, 채국희 (온라인 커뮤니티)

더불어 채국희는 가족 관계로도 주목받는다. 채국희는 2살 터울의 언니이자 유명 배우인 채시라의 동생이다. 그녀는 언니 채시라와 과거 한 음료 CF에 동반 출연해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한때 채시라는 KBS 주말드라마 ‘천추태후’의 여주인공, 채국희는 SBS 드라마 ‘스타일’의 편집장 역으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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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시라, 채국희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채국희는 인터뷰를 통해 “언니는 조언을 많이 해주는 고마운 조력자일 뿐”이라며, 가족과의 경쟁 구도보다는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채국희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드라마 ‘부부의 세계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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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국희 (온라인 커뮤니티)

그녀는 “누구의 동생이라는 수식어 대신, 제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배우 채국희로서의 존재감을 꾸준히 증명해 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채시라 동생인 건 처음 알았다.”, “신기하다”, “항상 작품에서의 연기가 정말 인상적이에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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