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고 만지기 싫은 음식물 쓰레기.. 특히나 자취하는 분들에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너무 곤란한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비용과 수고로움 때문에 요즘 많은 가정에서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 비싸 아직까지 쉽게 구입해서 사용하기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이소 제품으로 단 돈 5,000원이면 간이 음식물 처리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이번 글에서는 간단한 음식물 처리기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5,000원 짜리 음식물 처리기 만드는 방법
먼저, 준비물을 구입해 줍니다. 배양토(2,000원), 메쉬커버(2매 2,000원), 쓰레기통(1,000원).
* 상토를 구매해도 되지만 상토보다 배양토에 미생물이 많다고 하니, 성분에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해요!
쓰레기통에 배양토를 넣어줍니다. 흙의 양이 넉넉할수록 분해가 더 잘된다고 하니 넉넉한 양의 쓰레기통을 구입해 모두 넣어 줄게요.
음식물 쓰레기를 흙이랑 잘 섞어줍니다.
마지막으로 쓰레기통에 메쉬 커버만 씌워주면 끝! 정말 간단하죠? 이제 미생물이 음식물을 잘 분해할 수 있도록 따뜻한 곳에 두고 하루에 한 번씩 흙을 뒤집어주면 된답니다.
여기서 TIP !
음식물을 더 잘 분해하기 위해서 몇 가지 팁을 알려 드릴게요.
1) 미생물 발효제를 구입해 넣어주기
2) 똑같은 걸 두 개를 만들어서 번갈아 가며 휴식기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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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음식물이 잘 분해가 됐는지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1일차
하루가 지나 살펴봤더니 큰 덩어리를 제외하고 다른 음식물들은 눈에 잘 보이지 않았어요. 아마 음식물을 최대한 잘게 잘라서 넣어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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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2일차에는 제대로 못 덮어둔 음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분해가 된 것 같았어요. 흙 안쪽을 뒤적여봤는데 잘 분해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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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최종 후기
주변에 가면 음식물 냄새가 날 거라 생각했는데, 흙냄새만 날뿐 음식물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정말 신기했고, 벌레도 생기지 않아서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하루에 한 번씩 뒤적여 주는 게 귀찮은 것 같지만, 따로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사용하여 배출하지 않아도 되니 훨씬 간편하고 또 환경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빨간 양념이 묻은 음식물이나 양파 껍질은 잘 분해되지 않았는데 이건 고가의 음식물 처리기에서도 잘 분해가 되지 않는 음식물이라고 하네요.
음식은 최대한 잘게 잘라서 넣어주고 하루에 한 번씩 소량만 넣어주는 것이 가장 잘 분해가 되는 방법인 것 같아요.
수박 같은 부피가 큰 음식물을 버리거나 집에서 모임을 해서 한 번에 많은 음식물 쓰레기가 나올 때를 제외하고는 편리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특히 1인 가구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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