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외모에 속았다가 깜짝 놀랄 수도 있는 파워트레인 세팅
부분변경을 진행한 레인지로버 벨라 P400 다이내믹 HSE를 시승했습니다. 하지만 눈 씻고 찾아봐도 어떤 곳이 변했는지 잘 모르겠을 정도로 변경의 폭이 크지는 않습니다.
레인지로버 벨라는 2017년 처음 출시해 올해로 출시 8년차를 맞이한 모델입니다. 하지만 2년 전에 출시한 모델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특히 큰 기교 없이 아름답고 우아하게 만들어낸 프로포션은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아한 디자인에 만만하고 편한 차라고 생각했다면 아마 큰 코 다칠 수도 있습니다. V6 3.0ℓ 터보 엔진을 장착한 400마력의 P400 모델은 그렇게 만만한 차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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