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문 열었더니 세상에서 가장 느린 ‘이 동물’이 떡하니…’왜 거기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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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cantorbrunofark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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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운전하려고 차 문을 열었다가 나무늘보와 마주친 남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는 브라질 아마조나주 마나우스에 사는 73세 남성 ‘라기(Laghi)’의 특별한 경험을 소개했다.

지난 20일 라기의 아들 브루노는 자신의 틱톡 계정에 “작은 나무늘보가 시내에서 라이딩을 원했습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cantorbrunofarkas

A Preguicinha só queria uma carona pro centro! Kkkkkkk

♬ som original – cantorbrunofarkas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자동차 운전석에 탑승해 있는 나무늘보의 모습이 담겼다.

핸들에 매달린 채 혼자만의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던 나무늘보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Tiktok/@cantorbrunofark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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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라기는 전날 저녁, 차를 시원하게 하려고 창문을 열어뒀다고.

아마도 나무늘보는 휴식처를 찾다 우연히 열어둔 창문을 통해 차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라기는 넓은 정글 옆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건물 문지기의 도움으로 나무늘보는 안전하게 원래 있던 곳으로 옮겨갈 수 있었다.

더도도에 따르면 나무늘보는 일생의 대부분을 나무 위에서 보내지만, 새로운 먹이나 동반자, 배변을 위해 가끔 나무 아래로 내려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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