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인허가 획득·해외시장 진출 등 종합 지원 모색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강원권 바이오사업 분야 특화 기업 종합 지원을 위한 ‘강원지역 원주출장소’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KTC는 지난해 1월 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 선도를 위한 13대 전략 분야를 수립하고 각 분야 별 신사업 확장을 위한 국내외 거점 확대를 모색했다.
그 결과 바이오 헬스 분야에 있어서 관련 인프라가 집적된 강원 원주의료기기 산업클러스터를 시험·인증 서비스 및 컨설팅 등 각종 지원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해 거점 구축을 추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2년 조사한 지역별 의료기기 생산실적을 보면 강원지역 의료기기 생산액은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약 16조원) 중 6.2%(약 980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정밀의료산업규제특구에는 약 460여 개 기업 중 189개(41%) 의료기기 업체가 입주해 있다.
KTC 원주출장소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지원을 위해 전자의료, GLP, 의료용품, IVD 시약류, GMP, 기술문서 심사, 수면산업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인력이 배치된다. ▲기업의 신제품 개발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등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체데이터 수집 시스템 혁신 인프라 조성사업 ▲IEC 60601-1-2:2024에 따른 전자파 안전 시험 기술지원 연구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사업 ▲GMES, MEDICA, Arab Health 등 참가지원 ▲강원 소규모 의료기기 기업 엑설러레이팅 지원사업 등 전주기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KTC는 이번 출장소 개소를 계기로 국내 기업, 유관기관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R&D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시험, 기술심사, GMP 심사 등 인허가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와 최신 정보 제공 및 기술지원을 위한 세미나, 찾아가는 시험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원주출장소 구축을 계기로 강원지역 바이오사업 분야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험·인증, 기술지원, 연구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신규 거점을 중심으로 신사업 확대를 통해 지역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의료기기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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