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안산국제학교’교육과정 개발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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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방향 제시, 다문화밀집학교 거점 역할 제시

일반학생과 다문화학생의 공동 성장 지원, 다양한 교육과정 추진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 개발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하고,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모델을 협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단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교육 전문성이 있는 현장 교원 70명이 참석해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과정 방법과 형태를 기존 학교와 연계해 △이중언어교육 △소질과 적성 개발 접근 △교육과정 자율성 보장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안산에 설립되는 공립형 대안학교로 다문화학생의 강점을 신장하고 다문화학생 밀집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하는 교육사업이다. 아울러 미래 사회의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시도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공립형학교로 학비가 무상이다. 입학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다문화학생 70%, 일반학생 30%)이 지원할 수 있으며 추첨제로 선발된다. 전교생의 20%는 사회배려대상자로 선발할 계획으로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교육과정은 지역 기반의 교육과정을 적용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안산국제학교에서는 다문화학생 대상 한국어 집중교육, 학업 집중지원프로그램 등 학생의 학업을 향상하고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대부도 인근 람사르 습지 활용 생태환경교육 △경기해양안전체험관 활용 해양안전교육 운영 △대부도 지역 기반 시설 활용 프로그램 △지역 학교가 활용하는 지역 기반 시설 연계 프로그램 △기관별 시설 무상 이용 △방과후 수강료에 해당하는 실기교육비도 부속 협약을 통해 공교육 정당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도교육청 현계명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공립학교가 제시하는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거점학교”라며 “급증하는 다문화학생 지원을 위해 성장 중심의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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