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음식 맞나요?” 요즘 MZ들은 힐링하러 템플스테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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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템플스테이 관심 높아져

출처 : templestay

요즘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템플스테이는 도심을 벗어나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입니다.
템플스테이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이제 200만 명의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체험 콘텐츠로 손꼽힙니다.

유명인들이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더욱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요.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경북 김천 직지사 템플스테이에 다녀간 소식이 알려지면서 BTS 팬클럽인 ‘아미’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현재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은 2002년 33개에서 150개로 늘어났죠.
특히 외국인 참여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요. 2022년 6,518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참가자는 2018년 7만 7,091명으로 1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② 비건 버거 출시한 지리산 화엄사

출처 : instagram@kkochsnim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는 템플스테이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다른 사찰에 비해 예약이 가장 빨리 마감되는데요.
화엄사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찰 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사찰의 밥상’, 화엄사 주변의 암자를 순례하면서 산행을 즐기는 ‘암자 순례’ 등에 참여할 수 있죠.
화엄사 템플스테이 중 별다른 일정이 없는 ‘완전 휴식형’은 성인 기준 1박 5만 원입니다.

최근 화엄사가 주최하는 야간 사찰 탐방 프로그램은 접수 시작 4시간 만에 선착순 마감됐습니다.
‘스님과 차담’을 맡은 범정 스님에게 큰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SNS에서 ‘꽃스님’이라고 불리는 범정 스님은 수려한 외모 덕분에 화제를 모았죠.

출처 : 화엄사

요즘은 사찰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화엄사에서는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를 선보였습니다.
세계 최초 사찰비건 버거가 탄생했죠. 사찰뿐만 아니라 기존의 햄버거 전문점에서도 비건 버거가 주요 메뉴로 자리 잡지 못했는데요.

화엄사의 비건 버거는 대체식품 푸드테크 전문기업 ㈜알티스트와 공동으로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만들었습니다.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식감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고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콩 단백질 비건용 패티를 사용하고 있으며 빵은 쌀은 주원료로 만들어졌습니다.
화엄사는 10월 7일부터 비건 버거를 판매했습니다. 비건 새우맛 버거, 비건 치킨버거도 추가 개발하고 있죠.

버거는 직영 전문점 및 밀키트 형태로 인터넷 판매를 진행되며 대형 프랜차이즈에도 공급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뉴욕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③ 사찰 음식으로 화제 되기도

출처 : templestay

전남 장성군에 자리 잡은 백양사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사찰음식 편에 출연하신 정관 스님이 계신 곳입니다.
정관 스님께서 직접 사찰음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시기 때문에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템플스테이 중 한 곳이죠.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수행’에서는 사찰음식에 대한 강연으로 자연식과 함께 수행적 성찰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인데요.
직접 음식을 만들지는 않고 스님의 불교와 접목한 사찰음식에 대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참가비용은 성인 1인 16만 원입니다.

백양사는 가을 단풍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절 입구에서는 쌍계루가 가장 먼저 보이는데요.
계곡이 흐르고 멀리 보이는 백암산 백학봉 바위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눈 내리는 겨울에 방문하면 무척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자연 풍경 속에서 힐링하고 마음을 비워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곳이죠.

출처 : templestay

용문사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용문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용문사는 1,1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은행나무가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나이와 높이에 있어서 가장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죠.

용문사에서는 스님이 직접 화덕에 피자를 구워주시는 걸로 유명합니다. 갓 구운 피자와 함께 커피를 마시며 사찰에서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템플스테이를 하는 동안 요가와 단주 만들기, 명상, 캠프파이어 등도 진행할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찰 내 풍경이 아름다워 산책하기에도 좋은데요. 용문사의 휴식형 템플스테이 ‘나를 쉬어가다’는 성인 1박 7만 원입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용문사의 템플스테이를 통해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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