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데이트 놀거리로 좋은 주르데크레프
여러분 장미 꽃 대신 크레페를 받으면
어떨 거 같으세요?
바로 제 섬네일 사진 처럼요!
오늘은 한 손에 쥐어지는 작은 프랑스.
주르데크레프의 크레페 리뷰를 하려합니다.
서울숲 쪽 성수동에 나타난 후 완전
입소문타고 유명해진 곳인데요.
한 번 진솔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운영시간 11:00 – 20:00
(마지막 주문 19:30)
월요일 휴무
주르데크레프는 (JOURDESCREPE)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크레페를 팔고 있어요.
2층에 있는데 들어서자마자
이국적인 프랑스 느낌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여행 인플루언서를 하면서 국내외 카페
및 맛집을 500곳도 넘게 다녀왔지만
일반 2층 상가 실내 인테리어만으로 이런 느낌을
냈던 곳은 단언컨데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인스타로 얼핏 봤을 때는 단독 주택에 지은 줄
착각했을 정도니까요.
입장과 동시에 파리 노상카페에서나
줄법한 코팅 된 메뉴판을 주시는데
이것 또한 컨셉을 200% 살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오픈과 동시에 입소문을 타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때 딱 한자리만이 비어있어서
겨우 앉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크레페가 제작되는데요.
오픈 주방 형태라서 나의 크레프가
제작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제작 모습에
저절로 동영상을 찍고 있었습니다.
아주 멋지고 대단합니다.
그렇게 등장한 오늘의 일용할 양식입니다.
저는 BBQ 치킨 크레프,
친구는 치즈 스테이크 크레프를 먹고
이 곳의 시그니처인 애플 주스를 주문했습니다.
매대에 신선한 사과들이 가득한데
이를 바로 주스로 갈아줘서
그 상큼함이 남다릅니다.
게다가 얼음 없이 생과일 사과 주스 그대로줘서
양 또한 굉장히 혜자스럽습니다.
크레프는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겉부분의 바삭한 치즈크러스트를
손으로 뜯어 먹으며 치즈의 향을 느낍니다.
입으로 아각아각 먹어도 맛있어요.
그 다음은 양손으로 크레프를
천천히 눌러 납작하게 만듭니다.
그 다음 바삭 깨물면 크레프와 속 재료의
하모니가 입안에서 펼쳐집니다.
치즈 스테이크 풍미가 팡팡 터져서
너무 맛있더고요.
약간 먹기 불편한가?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샌드위치, 서브웨이랑 비슷한 난이도입니다.
크레프의 특성상 컷팅해서 먹는게 아니라
이런 느낌을 함께 즐기는 것도 좋아요.
내 손안에 있는 작은 프랑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데
처음에는 무슨 프랑스를 잡아! 이런 생각도
잠시 했는데 정말 입안에
그자체가 들어온 느낌입니다.
색다른 식감과 맛, 조화가 인상적이라
쓰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네요.
특히 직접 착즙한 애플주스와
잘어울려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같이간 친구가 ‘이거 먹고도 배 안부르면
나와서 또 밥 먹자’ 이렇게 말했는데
밥은 무슨 너무 배부르고 든든합니다.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인생샷은 물론
건질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죠.
윗층이 존재해서 직원분에게
위에는 어떤가요? 하고 여쭤봤을 때 너무 더우니
아래 좌석을 권해주셨는데요.
옥상은 루프탑으로 완전 유럽에 따로 없습니다.
여행 인플루언서라 직업병으로 어딘가를 가면
모든 층을 다 둘러보는게 취미인데
안올라와봤으면 특히나 후회할 뻔.
주르데크레프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19 2층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거나
유럽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서울숲 데이트코스로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초대 받아 다녀왔지만
늘 진심을 담아 리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