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수원계곡
경상남도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915
경남계곡 추천 장소 요수원 계곡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북상면사무소 방향에서 도로를 따라 들어오거나 농산 정미소 방향에서 말목고개길을 따라 들어오다 용문들을 지나 농산교 방향으로 접근하는 평이한 방법과 호음산, 부종산, 필봉, 현성산 등을 넘어 접근하는 특이한 방법이 있지만 가장 보편적이고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편안한 방법이 수승대(搜勝臺)를 통해 들어서는 방법이다.
삼국 시대에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기에 긴장감이 돌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이렇게 평화롭기만 하다.
지금은 여유로운 놀이터이자 체력단련장으로 보이는 이곳도 과거 삼국시대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여 근심 수(愁), 보낼 송(送) 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명확하게 거창 수승대는 계곡가로 더 가야 하며 현재 이곳을 수승대라 불러도 무관하긴 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수승대 일원이라 해야 맞겠다.
요수원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흐르고 있는 거창 위천. 수승대 일원의 위천은 경남계곡 추천 장소이자 국내여름여행지 추천 장소이기도 한 대단히 큰 가족단위 물놀이장이라 하겠다.
보를 건너 오자마자 보이는 수승대 야영장.
널찍한 데크와 그늘이 좋긴 한데 너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캠퍼 상호 간의 불편함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한 번쯤을 와보고 싶은 곳이며 지역에서 캠핑을 할 줄 아는 분이라면 여름여행 장소로 무조건 이곳을 택할 듯.
저 앞의 수승대교를 건너 왼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수승대라 부르는 곳이 나온다.
과거 수송대라 부르던 것은 조선 중종 때 이곳에 은거하며 구연서당(龜淵書堂)을 건립하고 제자들을 양성하셨던 요수 신권(樂水 愼權) 선생이 대의 모양이 거북과 같다 하여 암구대(岩龜臺)라 하고 경내를 구연동(龜淵洞)이라 했다.
계곡을 따라 아름드리 송림이 두터우니 걷는 맛이 참으로 행복한 곳이기도 하다.
이곳 요수원 계곡이 경남계곡 추천 장소로 알려지게 된 것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풍부한 수량과 함께 시원한 나무 그늘을 먼저 손꼽게 된다.
소나무 숲을 걷는 길에 만난 포토존.
요수원 계곡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저 앞으로 삐죽하게 튀어나온 돌이 이곳 경남계곡 추천 장소에서 꼭 봐야만 할 것으로 유명한 거북바위다.
그리고 거북바위 바로 위쪽이 수승대이며 요수 신권 선생이 거북과 같다 하여 암구대로 이름 한 그곳이다.
수승대의 빼어난 절경과 더불어 시원하고 풍부한 수량이 들려주는 물소리가 어우러져 경남계곡 추천 장소로 알려졌고 1543년 퇴계 이황 선생이 그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 하여 수승대(搜勝臺)라 고칠 것을 권하는 사율시(四律詩)를 보내니 요수 신권 선생이 대의 면에다 새김함으로써 수승대가 됐다.
계곡 바로 옆의 짙은 소나무 숲길. 이러한 풍경이니 국내여름여행지 추천 장소이기도 한 것이라 생각된다.
저 앞으로 보이는 건축물은 언제 지어진 고택인지 모르겠으나 현재 누군가 거주하고 있는 일반주택이며 오가는 이들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곳이다. 대부분은 문이 닫혀 있지만 혹여 열려있다고 하여 호기심을 갖지 않기 바란다.
또 하나의 포토존이자 징검다리로 내려가는 길.
하지만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수량이 많아져 징검다리를 건너기가 용이하지 않다.
국내여름여행지 추천 장소 수승대 일원과 요수원 계곡은 여름여행 물놀이장으로 유명하지만 그냥 걷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즐거움이 있는 곳이기에 경남계곡 추천 1순위에 손꼽고 싶다.
비록 물에 몸을 담그지 않아도 말이다.
저 앞에 보이는 정자는 요수정이라 부른다.
이 건축물은 요수 신권 선생이 풍류를 즐기며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1542년 구연재와 남쪽 척수대 사이에 처음 건립했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다시 지었으나 홍수 피해를 입어 후손들이 1805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했다.
상량문에 1800년대 후반에 수리한 기록이 있다.
이런 문화유산이 현존한다는 점도 이곳 경남계곡을 추천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인데 시원한 계곡과 물 그리고 송림의 어우러짐이 아름다우니 국내여름여행지 추천 장소로 알려지게 된 것이다.
요수정에서 바라보는 거북바위 수승대.
요수 신권 선생이 퇴계 이황 선생의 사율시를 수승대 면에 새겼다고 하더니 뭔가 글자가 보이긴 한다.
요수정 아래로 내려와 건너편 수승대를 가까이 볼 수 있다.
현실적으로 본다면
자신보다 더 유명한 분의 사율시를 그대로 묵혀두는 것보다 새겨두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 수승대에 새겨놓았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와 다르게 지금은 자연훼손이라 손가락질 받게 될 듯하다.
국내여름여행지추천 / 경남계곡 추천 요수원 계곡 수승대 거북바위 영상 58초.
https://tv.naver.com/v/3914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