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제라서 10시 출근 7시 퇴근하고 있는데요.
늦게 출근하는 것은 좋은데,
저녁에 퇴근하고 나면 집에 너무 늦게 도착하더라구요
그시간에 밥을 먹자니 귀찮고,
안먹자니 배고파서 잠도 잘 안오는 것 같아
어쩌면 좋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남편이 먹어봤는데 괜찮았다면서
컵밥을 주문해주었어요
로칼컵밥 브랜드이 제품들인데,
한번씩 먹어보고 맛있는것을 고르라면서
종류별로 주문해주었습니다
총 6가지로 베이컨로제볶음밥, 고추잡채볶음밥,
바싹불고기나물비빔밥, 치즈불막창볶음밥,
중화짜장볶음밥, 햄참치김치볶음밥이었어요
평소에는 18도 이하의 냉동보관하면 되서
하나씩 도장깨기 하며 먹어보기로 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먼저 골라든 것은
바로 바싹불고기나물비빔밥입니다
뭔가 건강해보이는 비쥬얼이기도 하고,
다른 것들에 비해
본연의 컵밥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나한테 잘 맞을지 테스트해보기도 좋아보였어요
내용량은 250g이고,
칼로리는 360kcal였습니다.
생각보다 낮은 칼로리라서
늦은 밤에 먹기에도
조금 덜 부담스러운 수치였어요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와
프라이팬의 두 가지 방법이 있었는데요.
전자레인지 사용가능한 종이용기라고 해서
좀 더 편리한 전자레인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리기 전에
먼저 열어서 내용물을 확인해보았는데요.
동결되어있는 상태였고,
고추장소스가 들어있다고 해서
컵라면처럼 스프형태로
따로 포장된 것인 줄 알았는데
안에 그냥 합쳐져 있는 상태인 것 같더라구요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4분30초 돌리고 나서
다시 열어보았는데요.
그 전에도 양은 많지 않아보였는데,
익으니까 양이 좀 더 줄어든 것 같은 느낌.. ㅎㅎ
여전히 고추장이 안보인다 싶었는데,
숟가락으로 좀 뒤적여주니
안쪽에 고추장소스가 보이더라구요
원래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서
저는 짜지 않아 좋긴했지만
생각보다 고추장소스가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다 비벼도 비빔밥이 허연 상태였어요
원래 매콤매콤하게 자극적으로 드시는 분이라면
고추장이 조금 적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데요.
칼로리가 적은 이유가 양도 양이지만,
요렇게 덜 자극적인 것에 있지 않나 싶기도 했습니다.
인위적인 맛이면 많이 사두었는데 어쩌지했는데,
남편이 말한 것처럼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더라구요!
만족스러운 첫 스타트라서
다음번에는 뭘 먹어볼지
벌써 부터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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