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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0개 규모가 흰꽃으로 가득해요” 10월 가볼 만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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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강경오
옥정호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강경오

3줄 요약

·약 15만㎡ 정원에 구절초·코스모스·백일홍 식재

·2026년 꽃축제는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성인 입장료 7천 원, 4천 원은 상품권으로 환급

옥정호. 축구장 20개 규모에 달하는 15만㎡ 솔숲을 흰꽃으로 가득 채웁니다. 주인공이 바로 옥정호 구절초입니다. 나무와 언덕을 따라 구절초가 이어지는데, 전국구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진관
옥정호 구절초 지방정원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진관

정원은 옥정호 상류의 추령천과 소나무숲을 끼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망경대라 불리던 자리에 2003년 체육공원이 조성됐고, 2006년 구절초테마공원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현재는 구절초를 중심으로 약 1,500종의 관상식물이 자라는 지방정원으로 운영됩니다.

전체 면적은 약 15만㎡로 축구장 20개를 넘는 규모입니다. 구절초만 심어 놓은 단일 꽃밭은 아닙니다. 흰 구절초 사이에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섞이고, 솔숲·들꽃·물결·참여정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10월 중순 구절초 절정

10월 중순부터 구절초 절정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규석
10월 중순부터 구절초 절정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송규석

옥정호 구절초는 보통 9월 말 꽃망울을 열기 시작해 10월 중순 절정을 맞습니다. 9월에 서둘러 방문하면 다소 아쉽고, 10월 말에는 갈색으로 변한 꽃이 섞이기 시작합니다. 날씨에 따라 며칠씩 차이가 생기지만 올해 축제 기간인 10월 8~18일이 가장 무난합니다.

이곳이 구절초 명소로 이름난 이유는 꽃의 숫자보다 배경에 있습니다. 키가 큰 소나무 아래에 구절초가 낮게 퍼져 있어 나무 사이로 걸을 때와 언덕 위에서 내려다볼 때 모습이 다릅니다. 오전에는 계곡과 정원에 안개가 남을 수 있고, 낮에는 꽃밭 전체가 밝게 보입니다.

숲길부터 짚와이어까지

숲길까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숲길까지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입구에서 꽃밭 중심부까지는 완만한 길이 이어지지만 정원 안쪽에는 오르막과 흙길도 있습니다. 꽃밭음악회가 열리는 잔디광장, 소나무 아래 산책로, 들꽃정원을 순서대로 연결하면 1시간 30분 정도 잡아야 합니다. 부모님이나 아이와 간다면 중간 쉼터를 이용하면서 2시간 정도 체류하신다고 보면됩니다.

원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싶다면 유료 짚와이어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빠르게 둘러보는 꽃열차도 별도로 운행합니다. 두 시설은 날씨나 현장 상황에 따라 운영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매표소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2026 구절초꽃축제

2026 옥정호 구절초 축제는?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2026 옥정호 구절초 축제는? / 사진=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이범수

제19회 정읍 구절초꽃축제는 2026년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열립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니다. 꽃밭음악회와 버스킹, 구절초 족욕, 목공예 체험, 반려식물 이동 클리닉 등 6개 분야 40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7천 원, 청소년·군인·경로우대자 5천 원, 어린이 3천 원입니다.

성인은 4천 원, 청소년 등은 3천 원, 어린이는 2천 원 상당의 정원사랑상품권을 돌려받아 축제장 먹거리와 판매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소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내면 청정로 926-89입니다. 주차장은 무료지만 축제 기간 주말에는 진입로부터 밀릴 수 있습니다. 10월 가볼 만한 곳으로 옥정호 구절초 보러 가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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