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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6만 평 억새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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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억새 명소 추천 /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억새 명소 추천 / 사진=서울관광재단

곧 다가올 억새 시즌을 위해 이곳저곳 여행지를 검색하고 계셨나요? 서울에서 억새를 보려면 가장 먼저 하늘공원이 떠오르죠. 하지만 계단을 오르지 않아도, 축제 인파에 들어가지 않아도 억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올가을 걷기 좋은 서울 억새 명소 네 곳을 골랐습니다.

하늘공원

하늘공원 억새 / 사진=서울관광재단
하늘공원 억새 /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억새 명소는 역시 하늘공원입니다. 약 6만 평의 언덕 위에 억새밭이 펼쳐져있습니다.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복원한 곳이었던 곳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억새밭 사이 십자형 산책로를 따라가면 한강과 북한산, 남산 방향을 바라보는 전망대가 나옵니다.

제25회 서울억새축제는 2026년 10월 17~23일 열릴 예정입니다. 장소는 마포구 하늘공원로 95이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평화의공원을 지나 걸어갈 수 있고, 정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291개입니다. 오

르막이 부담되면 유료 맹꽁이전기차 운행 여부와 대기 줄을 확인하세요. 축제 기간에는 야간까지 사람이 몰리므로 참고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올림픽공원 억새도 좋아요 / 사진=서울관광재단
올림픽공원 억새도 좋아요 / 사진=서울관광재단

송파 쪽에서는 올림픽공원 몽촌토성 산책로를 추천합니다.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약 2.3km 길에 억새가 자라 있어, 평지 정원보다 시야가 높습니다. 한쪽에는 올림픽공원 경기장이 보이고 다른 쪽에는 완만한 토성 언덕이 이어지죠. 하늘공원처럼 넓은 군락은 아니지만 걷는 중간마다 억새가 나타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공원 입장은 무료이며 주소는 송파구 올림픽로 424입니다. 8호선 몽촌토성역과 9호선 한성백제역에서 나오면 끝입니다. 나홀로나무만 보고 돌아가기보다 몽촌토성 산책로까지 연결하면 한 바퀴에 1시간 이상 잡는 게 좋습니다.

난지 갈대바람길

난지한강공원 갈대 / 사진=서울관광재단
난지한강공원 갈대 / 사진=서울관광재단

난지한강공원에는 강변물놀이장에서 생태습지원까지 이어지는 1.7km의 갈대바람길이 있습니다. 길 주변에서는 갈대와 물억새가 함께 자랍니다. 하늘공원에서 내려다보던 한강을 이번에는 물가 높이에서 걷게 되는 셈이죠. 강가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어 자전거도로만 따라 걷는 한강 산책과도 다릅니다.

서울 억새 명소 중 캠핑이나 자전거 나들이 하기 좋은데요. 다만 하늘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은 지도상 가까워 보여도 고도 차이와 진입로 때문에 이동 시간이 필요합니다. 두 곳을 함께 본다면 하늘공원에 먼저 오른 뒤 난지 쪽으로 내려오는 순서가 편합니다.

여의도샛강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 사진=서울관광재단
여의도샛강생태공원 / 사진=서울관광재단

여의도샛강생태공원으로 가보세요. 샛강을 따라 약 6km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갈대와 물억새, 버드나무 군락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억새와 갈대의 차이점도 알려주는 정보와 다양한 야생화들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9호선 샛강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입장료는 없습니다. 하늘공원은 억새 군락의 규모, 몽촌토성은 언덕길, 난지는 한강, 샛강은 습지가 중심입니다. 서울 억새 명소를 고를 때 꽃 상태만큼 걷고 싶은 거리와 지형을 먼저 따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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