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주말여행(꿈의지도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수도권의 핫스폿 여행지 157곳을 알려주는 가이드북이다. 이동 거리는 짧으면서 휴식과 재충전하기 좋은 곳들만 엄선했다.
이 책을 쓴 ‘꼰띠고'(Contigo)는 여행작가 그룹이다. 스페인어로 ‘너와 함께’라는 뜻으로, 여행으로 하나 되어 즐거움을 나누는 벗이라는 의미다.
이들은 지하철로, 버스로, 어떤 날은 자전거를 타고 찾아갈 수 있는 생활 속 여행지를 모았다. 거창하게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아도 마음만 먹으면 당장 떠날 수 있는 여행지다.
이미 알려진 곳도 있겠지만,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 더 많다. 기분 전환에 좋은 숲과 호수, 바닷가, 짜릿한 즐거움이 있는 테마파크, 역사를 배우는 유적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등 수도권은 여행 명소를 빠짐없이 담았다.
여행을 떠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게 숙박이다. 하지만 이 책에 소개된 여행지는 숙박에 대한 걱정이 필요 없다. 예약하지 않아도 되고, 숙박료는 0원이다.
반나절 또는 하루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아낀 숙박료로 근사한 한 끼 식사로 여행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한 곳만 여행하고 돌아오기가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여행지 주변에 가볼 만한 또 다른 여행지를 두 곳씩 추가로 더 소개했다. 또 추천 일정표를 통해 여행 일정을 알려준다.
△ 반나절 주말여행/ 꼰띠고 글/ 꿈의지도/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