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장어맛집 탱글한 갯벌장어가 맛있는 강나루숯불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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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이 좀 허한 느낌이 있어서 보양식을 먹어야겠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래서 강화장어맛집으로 알려진 강나루 숯불장어를 방문했습니다.
초지대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보이는 곳으로 매장 앞쪽의 넓은 주차장과
맞은편 제2주차장이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있는 식당이더라고요.
강나루숯불장어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92-6 강나루숯불장어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92-6 강나루숯불장어
영업시간 : 매일 10:00 – 21:00 / 20:30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335-0592
평일 점심시간에도 손님들이 좀 있었던 곳인데
여긴 강화도 고려산 등산을 하고 방문을 하거나 혹은 전등사 갔다가
식사하러 오기 좋은 곳입니다.
저희는 배가 고파서 식사를 하고 근처 전등사에 가서 커피 한잔 마셨는데
코스로 딱! 좋아서 만족스러웠네요.
매장의 내부는 넓은 편이고 손님들도 많았는데요.
미리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면 혹시 웨이팅이 있어도
바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1인 1주문 권장이며 메뉴는 일반 민물장어와 갯벌장어가 있습니다.
강화도 하면 갯벌장어가 유명하기 때문에 1kg(118,000원)을 주문하였어요.
1인 500g기준으로 1kg이상 주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화장실을 갔는데 일회용 칫솔이 있어서
서비스가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장어와 생강 많이 먹고 난 후에는 입 안이 찝찝한데 양치하고
나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잠시 뒤에 상이 한상 가득 차려졌습니다.
숯불이 들어 오고 다양한 반찬들이 많았는데요.
초밥용 밥도 나오고, 더덕무침에, 청포묵 샐러드,
강화도를 대표하는 순무김치, 다양한 장아찌, 부추와 단호박 샐러드 등
가짓수가 많아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장어는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가볍게 구워서 먹으면 되고요.
직원분께서 다 구워주셔서 편하게 기다렸다가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구워지는 동안 강화장어맛집의 장어뼈를 맛보았습니다.
뼈튀김으로 바삭바삭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을 보여주었고요.
고소하면서도 감칠맛이 좋기 때문에 여기에 술 한잔 하기에도 좋습니다.
그래서 고창 복분자주를 하나 주문해 보았습니다.
지난 고창 여행에서 못 본 또 다른 복분자주였는데요.
알콜도수 16%이며 소짜 13,000원이었습니다.
숯불 위에서 잘 구워지는 갯벌장어입니다.
갯벌장어는 민물장어보다 좀 더 통통한 모습이며
실제로 식감도 탱글탱글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순무김치도 먹어 보았습니다.
특유의 알싸한 맛이 꼭 와사비 같이 느껴지며, 은근히
맛이 괜찮아요.
이제 강화장어맛집의 장어가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한입 크기로 썰어주시기 때문에 간편하게 집어 먹을 수 있고요.
노릇노릇한 비주얼이 맛깔스러웠네요.
초밥 밥 위에 소스 찍은 갯벌장어 한점을 올려주시길래
바로 이렇게 먹어 보았습니다.
입 안에서 탱글한 식감과 함께 부드럽게 녹아드는 맛을
느낄 수 있었고요.
그리고 생강도 올려서 먹어 보았습니다.
역시 장어는 생강과 찰떡궁합을 가지고 있어서
듬뿍듬뿍 올리게 됩니다.
이렇게 쌈을 싸서 먹는 것도 맛있고요.
매운 소스는 없이 데리야끼 소스만 나오기 때문에 그 소스에
듬뿍 찍어 먹으면 됩니다.
그리고 소스 없이 그냥 소금에만 찍어 먹으면
고소한 감칠맛을 깔끔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술안주할 때는 이렇게 먹는게 좋지요.
새송이버섯도 통으로 구워서 찢어주시는데
버섯즙 가득하게 맴돌기 때문에 은근히 맛이 좋았습니다.
소금 찍어서 먹으면 술안주더라고요.
마무리는 강화장어맛집에서 더덕무침을
숯불에 구워서 더덕구이로 먹어 보았는데요.
이것도 별미라서 마음에 들었네요.
다 먹고 났더니 인삼 장어죽 한그릇을 주셨습니다.
참기름 떨구어져 있고 새우젓도 함께 주시기 때문에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 먹으면 되었어요.
부드러우면서 따끈하고 삼삼한 맛이 좋았던
인삼 장어죽으로 속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네요.
이렇게 제대로 보양식을 먹었던 강화장어맛집이라서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