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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귀족들의 휴양지 1위 독일 바덴바덴 & 슈바르츠발트 온천·로드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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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들의 휴양지 / 사진=unsplash@Stefan Schauberger
귀족들의 휴양지 / 사진=unsplash@Stefan Schauberger

독일 남서부, 프랑스 국경과 맞닿은 독일 바덴바덴은 이름부터가 목욕을 뜻할 만큼 온천 문화로 유서 깊은 도시입니다. 로마 시대에서 현대까지 이어진 온천 전통은 이곳의 일상에 스며 있고, 주변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슈바르츠발트는 낮에도 어두울 만큼 울창한 가문비나무와 신비로운 전설로 여행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요.

우아한 휴식부터 동화적인 모험까지 한 여행에 담고 싶다면 바덴바덴과 슈바르츠발트 두 곳만큼 완벽한 조합은 없습니다.

카라칼라 온천 & 프리드리히스바드

귀족 온천(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귀족 온천(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Designed by Freepik

독일 바덴바덴의 온천은 단순한 힐링이 아니라, 유럽 귀족 문화의 명맥을 잇는 공간입니다. 카라칼라 온천은 현대식 대온천으로 수영복 착용이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난데요. 따뜻한 온천수와 야외 풀, 수중 마사지, 고대 로마 양식에서 영감을 받은 돔 구조가 어우러져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도 지루함이 없습니다.

국내 여행자에게도 인기가 높은 이유죠. 반면 프리드리히스바드는 150년 전통의 로마-아일랜드식 목욕법을 그대로 유지한 클래식 온천입니다. 누드 온천이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있지만, 돔 천장 아래에서 온도와 습도를 단계적으로 경험하는 목욕 순서는 마치 시간 여행 같은 감각을 선사합니다.

이곳이 유럽 최고의 온천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바로 이 고전미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슈바르츠발트 드라이브

검은 숲 드라이브 / 사진=unsplash@JM Piqué
검은 숲 드라이브 / 사진=unsplash@JM Piqué

온천으로 재충전했다면, 이제 바덴바덴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슈바르츠발트 호흐슈트라세로 향할 차례입니다. 슈바르츠발트는 실제로도 어둑어둑한 숲속 풍경 때문에 검은 숲이라 불리며, 그림 형제의 동화와 수많은 독일 전설의 배경이 된 지역입니다.

안개가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풍경은 현실과 판타지를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죠. 이 길 위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트리베르크 폭포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폭포 중 하나로, 시원한 물소리와 숲 내음이 어우러져 걷기만 해도 치유되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슈바르츠발트 드라이브는 독일은 딱딱하다는 편견을 한 번에 깨는 감성 여행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리 생크림 케이크 & 뻐꾸기시계

뻐꾸기시계 찾아보기 / 사진=unsplash@anastasiia mazurok
뻐꾸기시계 찾아보기 / 사진=unsplash@anastasiia mazurok

검은 숲 지역은 디저트와 공예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이 지역을 대표하는 슈바르츠벨더 키르쉬토르테(체리 생크림 케이크)는 검은 숲에서 나는 체리와 체리주를 듬뿍 넣어 만든 원조 디저트입니다.

달콤함과 은은한 알코올 향이 겹겹이 퍼지며, 왜 세계적인 명성을 갖게 되었는지 단번에 느낄 수 있죠 또한 이 지역은 뻐꾸기시계의 발상지로, 정교한 수공예품과 마을 곳곳에서 울리는 시계 소리가 여행 분위기를 더욱 동화처럼 만들어줘요. 디저트와 공예품까지 지역성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곳이죠.

여행 실전 꿀팁

렌터카 이용 추천 / Designed by Freepik
렌터카 이용 추천 / Designed by Freepik

슈바르츠발트 로드트립을 제대로 즐기려면 렌터카가 가장 좋습니다. 독일 특유의 매끈한 도로와 고산 풍경은 운전자에게 최고의 여행을 선사합니다. 작은 산골 마을을 들르려면 대중교통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렌터카가 가장 현명한 선택일거예요.

또한 카지노나 고급 레스토랑 방문 시에는 드레스 코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격식을 차린 셔츠나 원피스 한 벌 정도는 챙겨가면 여행을 더 우아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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