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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즈 늘어짐 실화?” 두바이 쫀득만 붙이면 가격 폭등하는 중동 디저트 쿠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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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식 디저트 쿠나파 / Designed by Freepik
중동식 디저트 쿠나파 / Designed by Freepik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보면 뜨거운 디저트를 한입 베어 물자마자 치즈가 주르륵 늘어지는 영상이 정말 많은데요. 바로 중동의 전통 디저트, 쿠나파가 주인공입니다. 바삭한 반죽 사이에 꾸덕한 치즈를 넣고 달콤한 시럽을 촉촉하게 적신 음식인데, 보는 순간 “이건 무조건 맛있겠다” 하는 비주얼이라 SNS에서 순식간에 인기 목록에 올라버렸죠.

원래는 팔레스타인과 레바논, 요르단 등에서 명절이나 축제 때 즐기던 디저트였는데, 지금은 전 세계 디저트 카페가 앞다투어 새로운 버전의 쿠나파를 내놓고 있어요. 오늘은 이 매력적인 디저트가 어떤 음식인지, 왜 이렇게 유행하게 되었는지 하나씩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쿠나파는 어떤 디저트일까?

쿠나파란? / 사진=pexels
쿠나파란? / 사진=pexels

쿠나파는 기본적으로 카다이프라는 얇은 실 모양 반죽을 바삭하게 굽고, 그 안에 치즈 또는 크림을 듬뿍 넣어 만드는 중동식 디저트입니다. 겉은 바삭한데 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워서 첫 식감부터 매력적이에요.

여기에 오렌지꽃물이나 장미수를 살짝 넣은 달콤한 시럽을 붓고, 마지막에 잘게 부순 피스타치오를 올리면 전통적인 쿠나파가 완성됩니다. 뜨거울 때 치즈가 늘어나는 모습이 특징이라 먹는 순간이 가장 예쁘다는 말이 있을 정도예요.

특히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의 조합이 잘 맞아서,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깊은 만족감을 주는 맛입니다. 이렇게 독특한 식감과 향 때문에 쿠나파는 전통 디저트지만 세련된 현대 디저트처럼 느껴지는 매력이 있어요.

왜 요즘 이렇게 인기를 끌까?

인기 요인은 ? / Designed by Freepik
인기 요인은 ? / Designed by Freepik

쿠나파가 두쫀쿠에 이어 SNS에서 핫한 디저트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시각적 매력인데요. 영상을 찍으면 시럽이 흐르고 치즈가 쭉 늘어나면서 보는 사람을 자동으로 침샘 자극하게 만들죠. 이런 비주얼은 짧은 영상 플랫폼에서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또 하나는 맛의 트렌드 변화예요.

최근 두바이 붕어빵이나 꾸덕한 피스타치오 디저트가 유행한 것처럼, 달콤하면서도 진한 풍미의 간식이 각광받고 있어요. 쿠나파는 바로 이 흐름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디저트죠. 게다가 초콜릿 쿠나파, 아이스크림 쿠나파 등 다양한 변형도 등장하면서 젊은 세대 취향에 맞게 재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카페, 디저트 가게, 해외 여행 영상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어요.

쿠나파는 어떤 맛일까?

과연 어떤 맛일까? / 사진=pexels
과연 어떤 맛일까? / 사진=pexels

쿠나파의 맛을 처음 설명하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어요.

“바클라바의 바삭함 + 치즈케이크의 꾸덕함 + 설탕 시럽의 달콤함.”

겉면은 바삭하지만 속은 따뜻한 치즈가 가득 들어 있어 두 가지 식감이 한 번에 느껴지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치즈는 짭조름함보다 고소함이 강하고, 시럽은 달지만 장미수·오렌지꽃수 같은 향료가 들어 있어 부담스럽지 않은 향긋한 단맛이 나요.

이렇게 여러 요소가 어우러지기 때문에 한입 먹으면 생각보다 깊고 고급스러운 맛이 납니다. 특히 따뜻하게 먹을 때 풍미가 가장 좋기 때문에 실제로 카페에서도 “갓 만들어진 쿠나파”를 강조하곤 합니다. 이런 독보적인 조합 덕분에 쿠나파는 한 번 맛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디저트라는 평가를 받아요.

바삭함과 꾸덕함, 달콤함이 완벽하게 조화되는 이 디저트를 아직 맛보지 못했다면, 올해 안에 꼭 한 번 맛보길 추천드려요. 아마 첫 한입에 “아, 그래서 쿠나파가 유행했구나” 하고 바로 이해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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