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이면 봄 여행 완벽”… 드라이브·산책·인생샷 다 되는 완벽한 여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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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진주에서 꼭 가봐야 할 봄 명소 3곳

진주성 촉석루 야경
진주성 촉석루 야경 / 사진=진주시

봄이 오면 진주는 꽃길로 변신한다.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고,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벚꽃 아래를 거닐거나, 호숫가에서 한적한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이번에는 진주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적인 봄꽃 명소 진주성 촉석루, 진양호, 경상대학교를 소개한다.

진주성 촉석루

진주성 촉석루
진주성 촉석루 / 사진=진주시

진주의 대표적인 역사 명소인 진주성 촉석루는 벚꽃 시즌이 되면 더욱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성곽을 따라 벚꽃이 만개하고, 촉석루의 전통미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진주성 내부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논개사당, 의기사, 김시민 장군 동상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도 많아 문화 탐방과 함께 꽃놀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저녁이 되면 조명이 켜진 촉석루와 벚꽃이 조화를 이루며 더욱 운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사적인 공간에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야 할 장소다.

진양호

진주 진양호
진주 진양호 / 사진=진주시

진양호는 진주시민들에게 오래도록 사랑받아온 자연 명소로, 특히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호수를 따라 조성된 도로를 따라 자동차를 타고 천천히 이동하면 마치 꽃터널을 지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벚꽃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기에 좋고, 곳곳에 주차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다.

진양호 공원 내부에는 벚꽃이 만발한 산책로도 있어, 걸으면서 자연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특히 노을 질 무렵 방문하면 호수 위로 떨어지는 석양과 함께 벚꽃이 어우러져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벚꽃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경상대학교

진주 경상대학교 부속동물 사육장
진주 경상대학교 부속동물 사육장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상대학교는 벚꽃 명소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봄이 되면 감성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곳이다. 특히 경상대학교 부속동물 사육장 주변은 벚꽃뿐만 아니라 유채꽃이 함께 피어나 더욱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한다.

벚꽃길을 따라 산책하며 유채꽃이 만개한 들판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다.캠퍼스 내부 도로를 따라 벚꽃이 줄지어 피어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개방된 공간이라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다른 벚꽃 명소보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꽃놀이를 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대학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봄날을 만끽할 수 있다.

진주 경상대학교 벚꽃
진주 경상대학교 벚꽃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봄이 되면 진주는 벚꽃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진주성 촉석루에서는 역사와 벚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관을, 진양호에서는 드라이브와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경상대학교 부속동물 사육장에서는 벚꽃과 유채꽃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세 곳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벚꽃 명소로, 올봄 진주를 방문한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장소들이다. 완연한 봄날, 진주의 꽃길을 거닐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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