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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6일 오전에 서울역 일대의 노숙인 무료급식 지원기관인 ‘따스한 채움터’(용산구 위치)와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중구 위치),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 이전 예정지인 서울시 지하보도를 차례로 방문했다.
오후에는 ‘서울 동부병원’(동대문구)를 찾아 병원 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한 뒤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의 이번 현장 방문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노숙인 무료급식 기관 무보고를 통해 △무료급식소 이용자의 중복 지원 문제 및 서울역 지역 내 노숙인의 고착화 해결 방안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지원 대책 마련 △지속 가능한 노숙인 복지 정책 수립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하며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노숙인 중 자활이 가능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자립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서울시 노숙인 규모는 감소하고 있음에도 관련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예산 집행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고려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역은 서울의 관문이자 국가 상징 공간으로서, 노숙인 지원 정책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후 동부병원 방문에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호스피스 병동, 외래진료 병동을 점검하고 병원 운영 현황을 청취하였다.
위원들은 기관 업무보고를 통해 △장애인 검진 기관 운영에 대한 철저한 사전 계획 수립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방안 마련 △민간단체와의 연계 협력 및 홍보 강화 등을 주문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동부병원이 장애인 검진기관으로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 차원의 예산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특히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 병원의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립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지속 추진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복지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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