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과 청량리역 환승센터로 대표되는 서울 동북부의 초대형 교통 거점인 청량리. 이곳에는 언제나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는다. 그런만큼 당연히 식당도 많고, 식당이 많으니 또 어디에 가서 식사를 해야 할지 고민만 깊어진다. 오늘도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청량리 맛집 BEST 3를 소개한다.
1. 월매네 남원추어탕
이곳은 진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추어탕 맛집이다. 미꾸라지 특유의 비린내가 없어 추어탕을 잘 먹지 않는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서비스로 추어튀김이 제공되는데, 이 맛이 별미라 따로 주문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반찬으로 나온 낙지 젓갈은 정말 맛있고,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있다. 가격에 비해 양도 푸짐해 멀리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많다. 함께 나오는 겉절이도 일품이다. 특이하게도 이곳에는 추어 숙회라는 메뉴가 존재하는데, 아쉽게도 해당 메뉴는 예약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다.
몸보신이 필요한 날에 딱 맞는 맛집을 찾고 있다면 월매네 남원추어탕을 추천한다.
2. 다퍼줘
다퍼줘는 경동시장 내 해산물 맛집으로 손꼽히는 맛집이다. 굴찜, 조개탕, 꽃게, 돌멍게, 해삼, 해물라면 등 다양한 메뉴와 신선한 회가 입을 즐겁게 만든다.
다퍼줘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넉넉한 양에도 가격이 저렴해 인기가 많다. 그래서인지 주말엔 웨이팅이 필수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손님이 많다. 매장이 좁은 것도 아닌데 꽉 찬다. 그럼에도 관리는 철저해서 항상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해산물을 맛보고 싶다면 다퍼줘를 추천한다.
3. 다원불고기
이곳은 청량리 경동시장 골목에 위치한 맛집이다. 먼저 백반 상차림처럼 콩자반, 시금치나물, 마카로니샐러드, 깻잎장아찌, 브로콜리, 김치가 반찬으로 제공되는데, 반찬부터 짜지도 달지도 않게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난다.
그렇게 반찬을 먹고 한 번 리필을 할 때쯤 메인 메뉴인 불고기가 나온다. 냄비에 산더미 같은 숙주와 당면을 두르고 양념이 골고루 밴 불고기를 올리면 은은한 향이 맴돈다. 물론, 그 맛은 불판의 양념까지 흡입하게 될 정도다.
정갈하고 깔끔한 맛, 불고기 맛집에 가보고 싶다면 다원불고기를 추천한다.
방문 시 유의 사항
1. 월매네 남원추어탕
-위치: 서울 동대문구 홍릉로15길 3
-영업 시간: AM 10:00~PM 10: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2. 다퍼줘
-위치: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155 1층 바다먹거리장터 다퍼줘
-영업 시간: AM 10:00~PM 10: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3. 다원불고기
-위치: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35길 64
-영업 시간: AM 11:00~PM 10:00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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