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필드호텔 서울의 ‘라셰즈’가 대대적 변화를 단행했다.
‘라셰즈’는 ‘뉴 아메리칸 퀴진’ 콘셉트로 개편했다. 캘리포니아 감성을 담아 미국 음식의 다양성과 독창성을 살렸다. 제철 재료로 새 메뉴를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대표 메뉴로는 반죽부터 직접 생산하는 수제 생면 ‘라비올리’와 돼지 뼈 등심과 체리와인 소스가 함께 나오는 ‘본 인 폭찹 스테이크‘다. ’치오피노‘ ’아란치니‘ ’스파이시 럽 치킨‘ 등 다양한 미국식 요리도 선보인다. 와인과 주류 라인업을 강화하고 칵테일 메뉴도 확대했다.
라셰즈는 올해 말 코엑스 마곡 준공에 맞춰 메뉴를 새롭게 꾸몄다. 마곡나루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주변엔 서울 식물원, LG아트센터, 대기업 업무지구가 있다. 상업, 문화, 예술, 여가를 즐기는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했다. 직장인을 위한 올인원 런치 세트, 가족과 연인을 위한 프로모션, 단체 행사용 코스와 스탠딩 메뉴 등을 갖췄다.
류훈덕 신임 총괄 셰프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글로벌 특급호텔 경력자다. 류 셰프는 르 꼬르동 블루 시드니 수석 졸업생으로, 리츠칼튼 서울, 힐튼 시드니, 호텔 레스토랑 밀리언에서 경력을 쌓았다. 맥코이 다이닝 오너 셰프, 428레스토랑 총괄 셰프를 지냈다.
류 셰프의 요리 철학은 ‘이심전심’이다. 그는 “진정을 담은 음식으로 고객과 소통하겠다”며 “라셰즈를 감동과 만족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효정 여행+ 기자
- 항공사가 1년 동안 기내에서 소비하는 커피는 얼마나 될까
- MZ 취향저격 아트 명소, 오스트리아 빈 미술관 투어
- 비밀스러운 ‘그들만의’ 이벤트…레스케이프가 첫 선보이는 웨딩 들여다봤더니
- 도심과 자연을 넘나드는 레이스로 색다르게 즐기는 ‘홍콩 런 트립’
- 제주항공, 드디어 인도네시아 떴다…印 하늘길 넓히며 노선 다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