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영화의 거장 ‘팀 버튼(Tim Burton)’의 작품인 ‘크리스마스의 악몽’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타임아웃(Timeout) 등 외신에 따르면,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 라이트 트레일(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Light trail)’ 전시회는 지난 27일 미국 뉴욕 ‘보태니컬 가든(Botanical Garden)’에서 개최했다. 브로드웨이를 상징하는 뮤지컬 ‘해밀턴(Hamilton)’의 제작자 ‘어드벤처라이브(Adventurelive)’와 크리에이티브 회사 ‘렛츠고(LETSGO)’가 협업했다.
전시회가 열리는 보태니컬 가든은 총 2600평(8300㎡)이라는 거대한 면적을 자랑한다, 방문객은 조경을 둘러보며 곳곳에 위치한 영화 속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설치물에 LED 조명과 영상 프로젝터 기술을 더함으로써 캐릭터를 보다 생생하게 재현했다. 전시회 전반에 걸쳐 3D 조각상을 배치해 꿈속에 들어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곳에서 방문객은 ‘팀 버튼’의 머릿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이 다가올수록 날씨가 추워지고 비가 자주 오기 때문에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전시회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글= 박한나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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