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보다 넓은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개장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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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내 스키장을 갖춘 리조트 ‘윈타스타 상하이(Wintastar Shanghai)’가 중국 상하이에 문을 연다.


원타스타 상하이 / 사진=윈타스타 상하이 공식 SNS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 등 외신에 따르면 윈타스타 상하이가 9월 6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윈타스타 상하이 리조트의 연면적은 약 35만㎡(약 10만5000평)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지인 33만㎡(약 10만 평)보다도 넓다. 리조트 내부에 들어서는 실내 스키장의 면적은 약 9만㎡(약 2만7000평)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 스키장인 두바이의 ‘스키 두바이(Ski Dubai)’보다 약 3배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스키 두바이는 2만5000㎡(약 7500평)이다.

리조트 내부는 크게 눈과 물을 주제로 한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두 개의 구역 내부에는 약 20개의 어트랙션과 4개의 스키 슬로프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숙박시설로는 약 1000개의 객실을 제공하며 얼음과 눈을 콘셉트로 한 스위트룸도 만나볼 수 있다.


원타스타 상하이 / 사진=윈타스타 상하이 공식 SNS

리조트 티켓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위챗(WeChat),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주중 패스, 성수기 일일 패스, 특별 성수기 일일 패스를 구입한 사람들은 무료로 스키 장비를 대여받을 수 있다.
 
잉 강(Yin Kang) 윈타스타 상하이 리조트 대표는 “리조트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 세계 사람들의 방문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전했다.
 
글=정세윤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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