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지속 가능한 도시 3위 오른 도쿄, 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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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가 2024년 지속 가능한 도시 순위 1위로 선정됐다. 도쿄는 3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서울은 100개 도시 중 26위를 차지했다.

타임아웃 등 외신은 네덜란드 컨설팅 기업 알카디스(Arcadis)가 공개한 세계 100개 도시의 지속 가능성 순위를 보도했다. 알카디스는 환경뿐 아니라 녹지 수, 치안 등 시민 생활 요건과 경제활동, 고용률 등 경제요건 총 세 가지 항목과 세부 51개 지표로 점수를 산출했다.

그 결과 르웨이의 수도 오슬로가 2024년 지속 가능한 도시 1에 올랐다. 오슬로는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과 풍부한 녹지 공간, 깨끗한 대기 질 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속 가능한 환경 부분과 통합 부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오슬로 다음으로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이 이름을 올렸다. 스톡홀름은 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적 지속가능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스톡홀름은 낮은 임금 격차와 일과 삶의 균형도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를 차지한 도쿄는 낮은 범죄율과 편리한 교통 시스템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서울은 시민 생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4위를 차지했으나, 환경 부분과 경제 부분에서 각각 43, 44위를 차지하면서 통합 26위에 그쳤다.

한편 100위에는 콩고의 수도 킨샤사, 99위에는 나이지리아의 도시 라고스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개 도시 순위는 아래와 같다.

1. 노르웨이 오슬로 (Oslo, Norway)
2. 스웨덴 스톡홀름 (Stockholm, Sweden)
3. 일본 도쿄 (Tokyo, Japan)
4. 덴마크 코펜하겐 (Copenhagen, Denmark)
5. 독일 베를린 (Berlin, Germany)
6. 영국 런던 (London, UK)
7. 미국 시애틀 (Seattle, USA)
8. 프랑스 파리 (Paris, France)
9. 미국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USA)
10.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Amsterdam, Netherlands)

= 정윤지 여행+ 인턴기자
검수 = 홍지연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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