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물렀거라” 여름철 호텔 보양식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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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은 ‘소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절기다. 호텔들은 각기 고급 재료를 듬뿍 넣은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 홍삼 전복 삼계탕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한식당 수라에서 여름 보양식으로 몸과 마음에 기를 보하는 ‘홍삼 전복 삼계탕’을 삼복 날 앞, 뒤로 3일씩(주말 제외) 예약제로 선보인다.
‘홍삼 전복 삼계탕’은 ▲호박죽 ▲청도 모과 샐러드 ▲장어 구이와 훈제오리 야채말이 ▲홍삼 전복 삼계탕과 4가지 반찬 ▲마무새로 구성된 코스 메뉴이다. 특히 이번 보양식 메뉴에는 비타민 C와 사포닌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은 ‘청도 모과’와 최고의 몸보신 음식으로 알려진 장어와 오리 요리가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메인 요리인 ‘홍삼 전복 삼계탕’은 홍삼과 약재를 12시간 동안 푹 우린 육수에 닭, 활전복, 인삼, 찹쌀, 밤, 통마늘, 은행, 대추 등 여러 고급 재료를 함께 끓여내어 원기 보충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하다.

▷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 갈비탕에 빠진 산낙지, 전복, 수경삼 ‘삼삼탕’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은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대비한 스페셜 보양식 ‘삼삼탕(三蔘湯)’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삼삼탕’은 명월관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탕에 대표적인 보양 식재료로 꼽히는 산낙지, 자연산 완도전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사포닌 성분을 다량 함유한 ‘수경삼’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내 완성된다. 특히 ‘삼삼탕’이라는 이름은 주요 식재료인 전복, 낙지, 수경삼이 각각 바다, 갯벌, 육지의 ‘삼(蔘)’으로 불릴 정도로 기력 회복의 효능이 뛰어나다는 점에 착안, 세 종류의 ‘삼’이 만난 종합 보양식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 – 능이버섯 삼계탕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더워지는 날씨에 기력 보충할 곳을 찾는 직장인들을 타깃으로 한정 수량의 능이버섯 삼계탕을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선보인다.
해당 보양식 메뉴는 평일 점심시간에 일 10개 한정으로 판매 예정이다. 호텔 측은 주재료인 능이버섯 외에 꽃송이버섯도 추가하여 부드러운 식감과 영양가 높은 삼계탕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권오균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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