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채밥 맛집 BEST5
- 입안 가득 퍼지는 추억의 맛, 서울 개포동 ‘하영각’
-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는, 보문동 ‘안동반점’
- 학동역 일대를 사로잡은, 논현동 ‘홍명’
- 세월의 내공이 묻어나는, 부천 ‘복성원’
- 중국요리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광주 ‘삼미관’
‘잡채밥’은 당면과 고기, 채소 등의 재료를 간장 양념으로 볶아 낸 잡채를 밥에 비벼 먹는 음식이다. 탱글탱글한 당면과 고슬고슬한 밥, 갖은 재료들의 식감이 어우러지며 풍성한 식감을 자랑한다. 잡채밥에 들어가는 밥, 소스, 토핑 등의 재료를 달리하여 중국집마다 각자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집 별미! 잡채밥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입안 가득 퍼지는 추억의 맛, 서울 개포동 ‘하영각’
개포동에 골목에 있는 ‘하영각’. 질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여 튀지 않지만 클래식하고 훌륭한 중화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수타로 면을 직접 뽑아 두툼하지만 쫄깃한 면발이 특징. 대표 메뉴는 깔끔한 노른자 반숙에 살짝 기름지면서도 매콤한 ‘잡채밥’과 진득하며 고소한 짜장 소스에 수타면을 비벼 먹는 ‘간짜장’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화 휴무
- ✔가격
손짜장 8,000원, 짬뽕 9,000원, 간짜장 9,000원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는, 보문동 ‘안동반점’
‘안동반점’은 재개발로 인해 1년간 휴식기를 가진 뒤, 작년 2월 조금 더 넓은 공간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식사류는 물론 탕수육, 양장피, 유산슬 등의 요리류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잡채와 볶음밥을 접시 가득 담아 손님상에 올리는 ‘잡채밥’. 보드레하게 볶아진 잡채는 목이버섯, 양파, 당근 등 큼직하게 썰린 채소들이 씹는 맛을 살려준다. 담백한 볶음밥에 고추기름으로 맛을 낸 잡채가 감칠맛을 끌어 올려준다. 기름기 없이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짬뽕’도 즐겨 찾는다. 오징어, 새우, 낙지 등의 해산물과 채소를 듬뿍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 ✔위치
- ✔영업시간
목-일 11:00 – 17:00 월,화,수 휴무
- ✔가격
잡채밥 9,000원, 짬뽕 7,000원
학동역 일대를 사로잡은, 논현동 ‘홍명’
학동역 일대 직장인들과 주민들의 식사를 책임져오고 있는 ‘홍명’. 청록색으로 칠해진 벽면, 모던한 느낌의 조명과 가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코스 요리를 포함하여 약 50종류의 음식, 20여 종의 주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대표 메뉴 ‘잡채 볶음밥’은 바싹하게 볶아낸 달걀 볶음밥, 굵직하게 썬 채소가 들어간 잡채, 반숙으로 익힌 달걀 프라이를 한 접시에 담아낸다. 당면 사이사이 양념이 진득하게 스며든 잡채는 채소 숨이 살아있어 쫀득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잡채와 볶음밥을 고루 섞은 뒤 달걀노른자를 터트려 녹진한 맛을 더해도 좋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 ✔가격
간짜장 11,000원, 잡채볶음밥 11,000원, 난자완스 48,000원
세월의 내공이 묻어나는, 부천 ‘복성원’
‘복성원’은 나이 지긋한 노부부가 함께 꾸려 나가는 자그마한 규모의 중식당이다. 시간이 멈춘 듯 세월의 흐름이 그대로 느껴지는 매장 내외부는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소한 풍미가 입맛을 자극하는 잡채에 볶음밥과 달걀 프라이를 곁들인 ‘잡채밥’이 대표 메뉴다. 밥알이 뭉쳐지지 않고 한 톨 한 톨 기름에 코팅되어 있는 볶음밥에서 주인장의 남다른 내공을 느낄 수 있다. 호박, 양파, 당근 등의 채소와 당면을 함께 볶은 잡채는 면발이 통통해 입안을 꽉 메워주는 풍족한 느낌을 준다. 그윽한 불 향을 머금은 잡채와 볶음밥이 균형 있게 어울리며 짙은 여운을 남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16:00, 일, 월요일 휴무,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가격
잡채밥 10,000원, 짜장 7,000원, 짬뽕 7,000원
중국요리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광주 ‘삼미관’
하루 딱 4시간 맛볼 수 있는 중국요리집 광주 ‘삼미관’. 짜장이나 짬뽕은 물론이고 잡채밥과 볶음밥이 맛있는 집으로 중국요리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바로 볶음밥. 등장과 동시에 고소한 냄새로 식욕을 돋우는데 다 먹고 난 뒤 빈 그릇에는 기름이 남지 않을 정도로 잘 볶은 볶음밥을 맛볼 수 있다. 노포의 맛과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집으로 옛날 스타일의 중국요리를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 ✔위치
- ✔영업시간
월~토 11:00-15: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가격
잡채밥 8,000원, 짜장 6,000원 우동 7,000원 짬뽕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