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달 28일부터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테마관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테마관을 통해 △스마트관광도시 △무장애 열린 관광지 △한국 관광 100선 △문화관광축제 △여행 정보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코리아 둘레길 △자전거 여행길 30선 △DMZ 생생누리 체험관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테마관에서는 공사가 2020년부터 시행한 스마트관광도시 사업의 대표 사례인 ‘수원 XR버스 1795행’을 직접 탑승해볼 수 있다. 탑승객은 XR버스 양쪽 창문의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확장현실 기술을 적용한 투명 영상을 통해 1795년 당시 ‘정조의 을묘원행’을 감상할 수 있다.
누구나 제약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열린 관광지’ 소개와 휠체어 e스포츠 체험, 점자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장애인 공감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이상민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공사의 국내관광 활성화 사업과 각 지역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해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