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맛집 BEST5
- 제주 전통! 구수한 고사리 육개장, 제주 ‘우진해장국’
- 속을 채워주는 진득한 국물, 역삼 ‘동경전통육개장’
- 정겨운 분위기 속 푸짐한 한 그릇, 대구 ‘옛집식당’
- 가성비 최고의 한 그릇, 서울 수유동 ‘샘터마루’
- 진한 육수에 담긴 정성, 을지로 ‘부민옥’
‘육개장’은 삶은 소고기를 잘게 찢어 넣고 얼큰하게 끓인 국물 요리다. 지역에 따라 대파, 고사리, 숙주, 토란대 등 건더기를 넣어 먹기도 한다. 오랜 시간 고아 만든 사골 국물과 소고기를 하나하나 잘게 찢어 넣는 정성. 온기가 가득 담긴 육개장 한 그릇이면 추운 겨울날도 문제없다. 컵라면 말고 진짜 육개장! 육개장 맛집 8곳을 소개한다.
제주 전통! 구수한 고사리 육개장, 제주 ‘우진해장국’
제주식 해장국으로 유명한 ‘우진해장국’. 대표메뉴는 사골 육수에 고사리를 넣고 걸쭉하게 푹 끓여낸 ‘고사리 육개장’이다.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전통 보양식으로, 깊고 담백한 맛에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 항상 북적인다. 잘게 찢어진 고사리는 마치 소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구수하면서 부드럽게 후루룩 넘어가는 맛. 해조류 모자반을 넣고 끓인 칼칼하고 시원한 맛의 ‘몸국’도 인기 메뉴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 ✔가격
고사리육개장 10,000원, 몸국 10,000원
속을 채워주는 진득한 국물, 역삼 ‘동경전통육개장’
전통 육개장을 포함하여 육개장 칼국수, 육개장 전골 등 다양한 육개장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동경전통육개장’. 빠른 테이블 회전율과 인심 넘치는 양으로 인근 직장인들의 든든한 점심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새빨간 국물과 노란 달걀지단 색감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전통 육개장’. 24시간 이상 우린 사골 육수에 양지와 사태를 넣고 4시간을 더 끓인 후 고기는 결대로 찢어 놓는다. 여기에 파의 진액, 고추, 마늘 등의 양념으로 마무리하여 칼칼하고 걸쭉한 국물을 완성한다. 묵직한 국물 속 뭉근하게 삶아진 대파와 도톰하게 썰린 달걀 지단의 고소함이 입안에서 기분 좋게 어우러진다.
- ✔위치
- ✔영업시간
평일 09:00 – 21:00, 주말 09:30 – 15: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메뉴
전통육개장 10,000원, 사리육개장 10,000원, 사골갈비탕 13,000원
정겨운 분위기 속 푸짐한 한 그릇, 대구 ‘옛집식당‘
서문시장과 달성공원 사이의 좁은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는 ‘옛집식당’. 1948년부터 현재까지 3대째 대를 이어 오고 있다. 은빛 자개농, 붉은 마룻바닥과 밥상이 할머니 집에 온 것 같은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한우로 만든 대표 메뉴 ‘육개장’은 두부 전, 깍두기, 부추무침, 고추 장아찌와 함께 한 상이 차려진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한 국물에는 대파와 토란대가 들어가 있으며, 양짓살 대신 기름기가 적은 사태 부위가 두툼하게 썰어져 담긴 것이 특징. 처음 한 입은 육개장이 나온 그대로의 맛을 느끼고, 반 정도 먹은 후엔 다진 마늘을 넣어 짙은 감칠맛을 더해 두 가지 버전으로 즐길 수 있다. 육개장 국물은 리필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18:00 일요일 휴무
- ✔메뉴
육개장 10,000원
가성비 최고의 한 그릇, 서울 수유동 ‘샘터마루’
무량사입구 근처에 위치한 ‘샘터마루’는 산자락에 있어 경치도 좋고 공기도 좋은 곳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육개장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내부 좌식자리 뿐만 아니라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대파 크게 썰어 넣은 매콤한 ‘육개장’이 이 곳의 대표메뉴이며, 소고기 사골육수에 고춧가루, 사태, 대파, 무, 소고기, 고사리, 당면을 넣어 매콤하게 끓여내어 칼칼하면서도 얼큰한 국물이 입맛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 육개장 외에도 황태북어국, 비빔밥, 오뎅 백반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06:30 – 20:00
- ✔가격
육개장 7,000원, 선지해장국 7,000원, 곱창육개장 10,000원
진한 육수에 담긴 정성, 을지로 ‘부민옥’
‘부민옥’은 을지로 일대에서 약 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다. 유명 매스컴에 방영된 이후 찾아오는 손님이 늘어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결대로 찢은 살코기를 듬뿍 얹은 ‘육개장’은 6~7시간 동안 푹 고아낸 사골 육수에 큼직하게 썰은 대파를 넣고 소금, 고춧가루로만 간을 맞춘다. 최소한의 양념만 사용하여 파의 단맛과 고기의 육향이 국물에 진하게 담겨있다. 투박하게 썰어낸 양과 미나리, 고추, 양파 등 채소를 참기름 소스로 무쳐낸 ‘양무침’도 인기 메뉴. 쫄깃쫄깃한 식감과 푸짐한 양 덕에 애주가들이 술안주로 즐겨 찾는다.
- ✔위치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일요일 휴무
- ✔메뉴
육개장 10,000원, 양곰탕 11,000원, 복국 1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