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기차여행 최대 반값으로 가는 ‘철길’ 열렸다

350

코레일관광개발, 오는 3월 31일까지 이벤트 진행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레일바이크 할인
증기기관차+레일바이크 결합 등 최대 50% 구매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기차여행을 떠나는 이들에게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24년을 맞아 섬진강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한 세트로 묶어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전경 / 사진 = 코레일관광개발

전남 곡성군 소재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국내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운행하고 있다. 기차마을 내에 공원을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가 있고, 근처 가정역에서는 섬진강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다.

할인 혜택은 네이버 쇼핑에서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를 검색하거나,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2인 기준 증기기관차+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약 30%를 할인해 2만 원에, 증기기관차+섬진강레일바이크는 약 42% 할인해 2만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증기기관차는 섬진강기차마을과 가정역을 왕복 운행한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기차마을 공원을 한 바퀴 순환하며, 섬진강레일바이크는 가정역과 봉조 반환점을 왕복한다.

해당 묶음 할인을 이용할 경우,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 50%와 가정역 2층 카페에서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 사진 = 곡성군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새해를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을 위한 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과거의 향수를 품은 복고풍 증기기관차와 섬진강을 품고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주영 여행+ 기자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