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비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여행할 만하다는 해외 여행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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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가성비 유럽 휴양지로 떠오른 곳

물가 저렴한 여행지 / 출처 : wayfair

코로나19 이후 유럽은 급격한 물가 상승을 경험했습니다.
유럽뿐만 아니라 대부분 국가가 인플레이션에 맞닥트렸습니다.
특히 유럽을 찾은 관광객들은 바가지요금에 분통을 터뜨렸는데요.

샌드위치를 자르는데 3,000원의 요금을 받고 전자레인지 사용에도 요금을 받는 등 해도 해도 너무 한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 그리스 등 여러 국가에서 심각한 바가지요금이 논란됐죠.
이러한 상황 속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른 곳이 있습니다.

발칸반도의 소국 ‘알바니아(Albania)’인데요. 지난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피서를 떠나 화제를 모았죠.
알바니아로 향하는 저가 항공 노선이 많아지면서 알바니아로 휴가를 떠나는 유럽 관광객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인들의 새로운 휴가 장소로 떠오르고 있죠.

출처 : shirshendusengupta

알바니아는 아드리아 해안에 자리 잡은 작은 나라입니다.
가난과 전쟁, 문맹 등으로 오랜 시간 고통 받은 곳이기도 하죠.

특히 ‘범죄 국가’ 선입견을 품고 있었지만, 인기 휴가지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알바니아 남부 해변 도시 ‘사란더(Sarande)’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이국적인 분위기의 휴양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고 자연 속에서 평화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한 여행객은 알바니아 사란더에서 상태가 좋은 침실 4개짜리 공유 숙소를 일주일간 사용하는데 약 53만 원밖에 지불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유럽 휴양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② 여행객들에겐 물가 천국인 여행지

출처 : sociallifeproject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는 최악의 인플레이션으로 통화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아이러니한 말이지만 여행객 입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부에노스아이레스는 대표적인 남미 여행지 중 한 곳으로 ‘남미의 꽃’이라고 불립니다.
이국적인 풍경과 열정적인 도시 분위기, 자연환경까지 여행객을 매료시키기 충분하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정착한 한 유럽 여행객은 “내가 배운 한 가지는 외국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보다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이라며 “현금으로 결제하는 것은 돈의 가치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면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집세나 식비가 훨씬 저렴해 6개월간 머물다가 유럽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동네에 따라 더욱 저렴한 물가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이 많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③ 의외로 저렴한 해외 장소

출처 : lonelyplanet

‘리스본(Lisbon)’은 서유럽 도시 중 물가가 가장 저렴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은 몇 년 사이 디지털 노마드 사이에서 인기 있는 도시로 떠올랐는데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 덕분에 많은 이들이 리스본에 정착했죠.
리스본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의 단일 티켓 비용은 1.50유로이며 24시간 패스는 6.40유로입니다.
리스본에서는 트램을 타고 도심을 돌아다니며 낭만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리스본 근교로 이동하면 에메랄드빛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데요.
휴양 도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리스본에서는 꼭 환상적인 맛의 에그타르트를 즐겨야 하죠.

유럽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웠던 여행객이라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떠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유럽의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리스본 특유의 감성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죠.

출처 : cntraveler

호주 ‘퍼스(Perth)’는 서호주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시드니, 멜버른과 같은 대도시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곳인데요.
비슷한 아파트라도 시드니, 멜버른에서 구하려면 2, 3배 정도 차이가 날 정도이죠. 그만큼 여행객들도 부담이 덜한 호주 여행지로 손꼽힙니다.

퍼스는 아름다운 해변과 곳곳에 있는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은 도시입니다.
호주의 도심 속 오아시스라고 불릴 정도로 가장 화장한 도시로 손꼽히는데요.
도심과 자연의 조화로움이 아름다운 곳이죠.

특히 퍼스는 멋진 해변이 자리 잡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데요.
도심에서도 접근성 좋은 해변은 주민들이 시간을 보내는 장소이죠. 해변에서는 서핑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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