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4231억·영업익 165억…두자릿 수 감소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5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56%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98% 줄어든 4231억800만원이다. 순이익은 440억400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5.83%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 53%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44%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764억원, 아시아 784억원, 북미•유럽 331억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5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3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196억원, 리니지W 901억원, 리니지2M 549억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92억원이다.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이한 리니지M은 이용자 중심 콘텐츠와 운영으로 안정된 트래픽을 유지했다.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 11% 줄어들며 감소폭이 완화됐다. 블레이드 & 소울 2는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116%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상승한 932억원이다. 리니지 264억원, 리니지2 205억원, 아이온 193억원, 블레이드 & 소울 60억원, 길드워2 210억원이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 & 소울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9%, 22%, 4% 증가했다. 길드워2는 네 번째 확장팩 출시로 전분기 대비 9%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하는 ‘지스타 2023’에서 글로벌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기대작인 슈팅 ‘LLL’을 비롯해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RPG ‘프로젝트 BSS’ ▲MMORTS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의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지스타에서 선보인 신작 게임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최대 기대 신작인 PC MMORPG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