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가 27일(금), 자사 파워서플라이 신제품 ‘캐슬론 M 실버 모듈러 ATX 3.0’을 출시했다.
‘캐슬론 M 실버 모듈러’는 기존 ‘캐슬론 M’ 시리즈 뒤를 잇는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제품군으로, 마이크로닉스 최신 기술을 최대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E’ 플랫폼이 적용되어, 차세대 파워서플라이 규격에 맞춰 개선이 이뤄졌다. 그 결과 87~90% 효율에 주어지는 80 플러스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더 나아가, 최대 91%의 효율로는 80 플러스 골드 기준인 92%에 근접하는 출력 효율을 자랑한다.
더불어,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일체형 케이블 구조에서 모듈러 구조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모든 케이블을 파워서플라이에 각각 연결하는 풀 모듈러 방식과는 차이가 있지만, 주변기기와 그래픽카드 보조전원은 사용자 선택에 따라 연결할 수 있어 풀모듈러 수준의 깔끔한 케이블 정리가 가능하다. 후면에는 별도로 12VHPWR 보조전원 단자가 있어 지포스 RTX 40 시리즈 및 차세대 그래픽카드 등에도 쓸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닉스 파워서플라이의 강점인 안정적인 전압 출력 및 안정성을 위한 기술은 그대로 이어간다. 2세대 GPU-VR 기술은 전압 변동폭이 최대 0.46% 수준의 12V 출력을 지원한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 주요 부품에 안정적인 전압을 제공함으로써 시스템 오버클럭과 최적의 작동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 컴포넌트 사업부문 박정수 사장은 “’캐슬론 M 실버’ 시리즈는 최적의 출력 효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컴퓨팅 경험을 위한 마이크로닉스의 기술이 그대로 담겨 있다. 그간 ‘캐슬론 M’ 시리즈를 통해 제공해왔던 프리미엄 기술의 가치를 차세대 PC 환경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캐슬론 M 실버 모듈러’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