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가에서 펄어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는 글로벌 게임쇼를 통해 수년 전부터 공개됐던 ‘붉은사막’의 완성이 가까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볽은사막’은 2020년 연말에 진행된 게임어워드 2020을 통해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면서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큰 화제를 모으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또한 펄어비스는 지난 3월, 컨퍼런스콜을 통해 ‘붉은사막’은 AAA급 싱글 플레이 기반의 PC 및 콘솔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멀티 플레이 콘텐츠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움 증권의 김진구 분석가는 펄어비스 개발진의 게임에 대한 의지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진정성, 과정과 AAA급 신작 게임의 개발 등 독창적인 게임성을 근간으로 글로벌 게임사로 등극할 수 있는 최상단의 후보 회사로 평가했다.
또 김진구 분석가는 AAA급 게임 개발에 대한 마일스톤을 보여준 국내 게임사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여 펄어비스의 신작 성공 여부는 향후 국내 게임업계의 방향에서도 큰 이정표가 될 것으로 판단하며 한국적인 콘텐츠 기반의 독창성을 통해 글로벌 확장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차기작 중 하나인 ‘붉은사막’은 8월 글로벌 게임쇼인 게임스컴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게임에 대한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의견과 ‘검은사막’ 업데이트에서 확인된 높은 개발력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다만 ‘붉은사막’의 인게임 영상 공개 이후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어야 할 것으로 보았다.
대신증권의 이지은 분석가는 올해 1분기 판매된 콘솔 게임들은 기존 IP의 인지도가 높은 게임이 많으나 ‘붉은사막’도 과거 여러 게임쇼를 통해 기대감이 확인됐으나 신규 IP이며 국내 콘솔 신작 게임이 아직은 성공 확률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300만장 정도를 추정했으나 8월 게임스컴 등에서 과거 판매량이 높았던 대작 게임만큼의 기대감이 확인되면 더 높은 판매량을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