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IP 활용한 신작으로 영향력 ‘강화’···“글로벌 신작 9종, 중국 시장 5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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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에서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5종. 사진=넷마블
▲ 넷마블에서 출시 예정인 신작 게임 5종. 사진=넷마블

투데이코리아=김지수 기자 | 넷마블이 연내 글로벌 시장에 신작 게임을 선보이고 영향력을 강화한다.
 
21일 <투데이코리아>의 취재를 종합하면, 넷마블은 지난 11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2분기 이후부터 연내 멀티 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넷마블은 국내와 세계 시장에는 9개 게임을, 중국은 현지에서 개발된 게임을 포함해 5개 신작을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작 라인업의 핵심은 IP(지식재산권)의 활용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웹툰을 활용한 2개의 게임이 나란히 출시될 계획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연내 출시될 ‘신의 탑: 새로운 세계(이하 신의 탑)’와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이하 나혼렙: 어라이즈)’가 그 대표작이다.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지난 2010년 7월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 세계 누적 조회수 52억회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을 원작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다.
 
넷마블은 지난 15일에 세계관과 캐릭터 특징을 담은 키아트 공개로 출시 준비에 나섰다.
 
이와 함께 ‘그랜드크로스 W’로 알려진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도 이번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더불어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활용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당 게임은 이용자가 웹툰 주인공인 성진우가 돼 전투를 하고, 레벨업을 통해 다양한 스킬과 무기로 자신만의 액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원작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모아가는 부분도 심도있게 구현될 것으로 알려져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밖에도 넷마블은 연내 ‘아스달 연대기(MMORPG)’, ‘원탁의 기사(전략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방치형 RPG)’,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TPS MOBA)’, ‘하이프스쿼드(액션 배틀)’, ‘모두의 마블2: 메타월드(캐주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중국 판호를 획득한 ‘일곱개의 대죄’, ‘A3: 스틸 얼라이브’, ‘샵타이탄’, ‘신석기시대’,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가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공개된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 이후부터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아스달 연대기’ 등 멀티플랫폼 기반의 신작 9종을 선보인다”며 “중국 판호를 획득한 5개 게임의 출시도 예정된 만큼 다시금 게임 사업의 경쟁력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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