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로그가 15일(월), 2023년 5월 둘째주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주에는 연휴 기간이 끝나면서 사용시간이 정상화되는 가운데 ‘블레이드앤소울’이 가장 큰 폭의 순위 상승을 이루면서 눈길을 모았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 퓨전 판타지 MMORPG로, 무술을 연마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동양풍 세계관을 무대로, 무협지를 연상케 하는 박력 넘치는 액션을 내세운다. 여기에 기본 스토리 퀘스트 진행 외에도, 던전, 레이드, 비무제 같은 PvE와 PvP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이번 주 PC방 순위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은 전주 대비 사용시간 9.6% 감소했지만, 단숨에 5계단 오르면서 24위에 안착했다. 더 로그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아레나 2차 이벤트’에 더해, 다양한 이벤트 보상이 유저들 발걸음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6월 7일까지 진행되어, 한동안 이런 PC방 순위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블리자드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최근 ‘용군단’ 확장팩 시즌 2를 시작하면서 1계단 오른 12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사용시간은 3.3% 소폭 상승했지만, 그래도 대부분 게임이 하락세를 그린 것을 생각하면 업데이트가 유저들 사이에서 적잖은 반응을 불러온 것으로 풀이된다.
더 로그 2023년 5월 둘째 주 PC방 주간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