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만의 노하우 담은 ‘게임스케일’ 프리 오픈···게임업계 동반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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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자사 인텔리전스랩스에서 개발하는 플랫폼·데이터 기반 솔루션 ‘게임스케일’을 프리 오픈하고 브랜드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게임스케일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IFA 온라인 4’ 등 넥슨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플랫폼·데이터 기반 솔루션으로, ▲보안 패키지 ▲마케팅 패키지 ▲커뮤니티 패키지 ▲비즈니스 패키지 ▲데이터 분석 패키지 ▲QA 패키지 ▲운영 패키지 총 7개로 구성된다.

28일부터 넥슨은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에만 적용했던 게임스케일을 외부 게임사에 최초로 개방한다. 게임스케일 목표는 넥슨의 노하우를 더 많은 게임사에 전달해 유저들 재미를 높이고 업계 전체가 한 걸음 도약하는 것으로, 게임사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점이 특징이다.

브랜드 페이지는 게임 경험을 유저 관점에서 분석해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UX 분석 서비스’부터 멀티 플랫폼 결제 지원이 가능한 ‘글로벌 통합 결제 연동 시스템’,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다양한 영역의 어뷰징 행위를 탐지하는 ‘어뷰징 탐지’까지 70개의 제품 정보와 고객 사례 등을 제공한다.

넥슨은 지난 2017년부터 게임스케일을 자체 게임에 적용하면서 데이터 기반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메이플스토리M’은 게임 콘텐츠와 보안 패키지의 ‘실시간 가중치 컨트롤 시스템’을 결합해 작업장을 방지했다. 실시간 가중치 컨트롤 시스템을 연계한 콘텐츠에서 작업장 달성 가능성은 69%에서 7%로 약 62% 감소했고, 달성 속도가 정상 유저에 비해 5배 정도 지연되는 등 작업장의 악성 행위를 억제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배준영 인텔리전스랩스 본부장은 “게임스케일은 데이터 수집, 분석, 적용의 선순환으로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인 우상향이 가능하다”며 “넥슨의 서비스 노하우를 다른 게임사에 가감 없이 공유해 게임업계 성장을 돕고, 유저에게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 특화 솔루션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스케일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게임스케일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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