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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이터로’…구름떼 관중 모은 ‘놀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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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내 ‘놀 페스티벌 2026’ 티켓부스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놀유니버스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간단합니다. 세상을 놀이터로 만드는 것입니다.”(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5월19일)

지난 17~18일 이틀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은 ‘놀 페스티벌’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리센느·코르티스 등 K-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새벽부터 번호표를 받고 기다린 10대 청소년부터 지오디(god)와 와이비 등 레전드 가수의 라이브를 즐기려는 2030세대 관람객까지 공연 시작 전부터 길게 줄을 늘어섰다. 행사장 곳곳에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모습도 쉽게 눈에 띄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여행을 넘어 여가와 문화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주최측 기준 10만명,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티켓판매수 기준 7만974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미국의 ‘코첼라’,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일본의 ‘서머소닉’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설레고 의미있는 순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이를 ‘행복한 놀이터’라고 표현했다.

지난 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놀 페스티벌 2026’의 슈퍼라이브 스테이지에서 가수 하성운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놀유니버스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와 제휴 형태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놀유니버스 단독 브랜드 행사로 거듭났다. 공연은 △슈퍼 라이브 △K-팝 △EDM(전자음악) 등 총 3개의 특화 스테이지로 구성됐으며, 총 60팀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현장의 열기를 달궜다.

행사장 입구에는 디제잉 박스 형태의 ‘웰컴 스테이션’과 공항을 연상시키는 안내판을 설치해 마치 여행을 떠나는 설렘을 연출했다. 포토존에도 인증샷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는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여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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