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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송석언 “中녹지그룹에 판 땅 재매입…50%는 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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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중국 뤼디(녹지) 그룹에 매각한 제주헬스케어타운 부지를 다시 인수해, 매각 대금의 50%는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석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오른쪽)이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진행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국회방송 갈무리

송 이사장은 지난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진행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은 뒤 “투자자가 중국 부동산 회사인데, 중국 정부가 해외투자를 중단시킨 것이 사업 표류의 원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JDC는 녹지그룹에 팔았던 헬스케어타운 부지 가운데 약 6만2000평(20만4959㎡) 규모 필지, 건축물 2개소 등을 재매입하기 위해 협상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헬스케어타운 부지는 유원지로 지정된 땅이어서 2017년 대법원 판결로 제3자 매각이 금지돼 녹지가 다른 회사에 팔 수도 없고 JDC가 새 투자자를 유치할 수도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재매입 대상 부지의 당초 매각가는 581억원이었으나, 감정가는 1906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녹지그룹에 계약 불이행 책임을 물어 매입 가격을 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도 “이번 사업이 정상화에 실패한다면 18년 투자는 허사가 되고 피해는 결국 제주시민, 국민에게 돌아가는 것”이라며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민간투자가 가능하도록 바꾸는 등 제도적 걸림돌이 있다면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송 이사장은 “공감한다”며 “제도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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