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2만 8000장 발행 예정

우정사업본부는 제주의 아름다운 오름 2곳을 담은 기념우표 52만 8000장을 오는 20일 발행한다.
기념우표에는 ‘다랑쉬오름’과 ‘두산봉’(말미오름)의 모습이 담겼다. 다랑쉬오름은 화산 지형의 특징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어 ‘오름의 여왕’이라 불린다. 분화구의 모양이 달을 닮았다고 하여 ‘다랑쉬’,‘월랑봉’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 오름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하며 해발고도 382.4m로 꽤 높은 오름에 속한다. 정상에는 한라산 백록담처럼 원형 분화구가 있으며, 깊이는 약 115m에 이른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을 비롯해 제주 동부 해안, 성산일출봉, 우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두산봉(말미오름)은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걸쳐 있다. ‘두산’이라는 이름은 ‘몸집이 큰 산’이라는 뜻으로 과거에 말을 방목하던 장소였다는 점과 말 머리를 닮은 독특한 지형 때문에 ‘말미오름’ 또는 ‘멀미오름’이라고도 불린다. 이 오름은 해발고도 145.9m로 비교적 낮지만, 독특한 화산 지형을 가지고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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