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절약 행동 실천 시 한 달 난방비 약 3만6000원 절감 효과

한국에너지공단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겨울철 난방비 절약, 당신의 에너지센스’라는 슬로건 하에 일상 속에서 지킬 수 있는 난방비 절약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행동 요령은 ▲실내 적정온도(20℃) 유지 ▲샤워시간 5분 줄이기 ▲에어캡(뽁뽁이), 문풍지, 커튼을 활용해 틈새 열손실막기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 잠그기 ▲보일러 노후배관에 쌓인 오염 물질 제거하기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기 등이다.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여섯 가지 행동요령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한달 도시가스 사용량의 38%를 줄일 수 있다. 약 3만6101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
우선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인 20℃에 가깝게 온도를 낮추면, 한달 도시가스 사용량의 5.5%를 절감할 수 있어 5227원의 절감효과가 있다.
에너지공단은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적정 온도 지키기에 동참 하도록 ‘온도주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적정 실내온도 유지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따뜻한 실내복과 수면양말 착용으로 체온을 유지하는 한편 카펫, 담요, 방석 등 방한용품을 이용하면 불필요한 난방을 줄이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샤워시간을 5분 줄이는 습관도 효과적인 난방비 절약 방법이다. 이 경우 한달 도시가스 사용량의 7.2%를 줄여 6826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에어캡(뽁뽁이), 문풍지, 커튼을 활용하여 틈새 열 손실과 외풍을 차단하면 한달 도시가스 사용량의 5.5%를 줄여 5227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도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 밸브를 잠그거나, 보일러의 낡은 배관 오염물질을 청소하고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추가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방의 분배기 밸브를 잠그면 한달 도시가스 사용량 4.4% 절감으로 416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보일러 노후배관 오염물질을 제거하면 도시가스 사용량의 5%를 줄여 4,760원을 아낄 수 있다.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사용량의 10.4% 가량 감소해 이에 따라 9901원의 난방비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일상 속 에너지를 절약하는 작은 실천을 생활화함으로써 겨울철 난방 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다소비 국가인 우리나라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사회로 전환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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