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입자 대상 가상자산 전송 제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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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제재심의위원회 결과에 대해 공감하며 지적된 미비점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금융위원회 산하 FIU는 업비트가 ▲거래금지 의무 ▲고객확인 의무 ▲의심거래 보고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일부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의 가상자산 전송이 제한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문책 경고를 받았고 준법감시인을 포함한 직원 9명에게 신분제재 조치가 내려졌다.
두나무는 “금융당국의 제재 조치 취지에 공감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업비트 내 기존 및 신규 이용자의 가상자산 거래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신규 가입자의 외부 거래소 입·출고는 일정 기간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재심에서 지적된 사항을 개선해 고객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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