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AI컴퓨팅 인프라 특위 개최
AI컴퓨팅 민관 대응·지원안 논의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하고, 국가 인공지능(AI)컴퓨팅 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GPU 800장 상당 슈퍼컴 6호기를 구축해 연구계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17일 서울청사에서 제3차 AI컴퓨팅 인프라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를 개최했다.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산하 특별위원회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등 정부에서 추진 중인 AI컴퓨팅 인프라 관련 현안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대응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지난 1월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후속 조치로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SPC 설립) 실행계획 관련 현안 점검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특별위원회에서는 국가 AI컴퓨팅 센터 관련 현안으로, 사업 공모 및 사업설명회 개최 등 사업 추진 경과와 GPU, 서비스, 입지, 전력, 정책금융 프로그램 등 주요 항목별 현안 및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AI산업 패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경쟁 구도도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국가가 전면에 나서는 ‘혁신생태계 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한 팀이 돼 힘을 모으면 과거 광대역 통신망을 구축해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부상했듯, AI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GPU 1만장을 확보해 국가 AI컴퓨팅 센터 서비스를 조기 개시할 것”이라며 “2025년 상반기에는 GPU 8000장 상당의 슈퍼컴 6호기를 구축해 연구계를 지원”하는 등 기업ㆍ연구계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정부는 이번 특별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AI컴퓨팅 인프라 확충 정책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산업계, 과학기술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 정책으로 즉각 환류하고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위한 민·관 원팀 체계를 공고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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