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지스타서 호평…시연 5000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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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차기작 ‘붉은사막’이 ‘지스타 2024’에서 관람객들에게 주목받으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 단독 부스를 내고 붉은사막을 출품했다. 붉은사막 전시관은 100여 대의 게임 시연 PC와 사전 영상관으로 꾸며졌다.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다.

펄어비스는 주어진 시간 내 강렬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액션성과 전투에 집중한 시연 빌드를 마련했다. 국내 팬들을 위해 신규 보스 ‘헥세마리’도 선보였다.

펄어비스 측은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압도적인 그래픽과 액션의 진수라는 평을 보냈다”며 “특히 컷신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 등 펄어비스가 가진 자체 엔진 ‘블랙 스페이스 엔진’의 높은 기술력에 호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도의 이벤트나 코스프레, MC 없이 오직 게임에 집중해 부스를 구성했다”며 “이용자들에게 진정성 있는 게임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며, 행사 시작과 동시에 긴 대기열을 보이는 등 게임성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붉은사막 시연 대기 시간은 150분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흘 간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은 약 5000명으로, 지스타 기간 내내 만석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이후 시연을 글로벌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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