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진천사업장, 국내 태양광社 최초 ‘공정안전관리’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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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현장 감독 관리 등 높게 평가 받아

한화큐셀 진천사업장 전경. ⓒ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한화큐셀)은 태양광 셀·모듈 제조 공장인 충북 진천사업장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태양광 기업이 이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PSM은 제조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산업 사고로부터 근로자와 지역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시행되는 정부 공인 평가 제도다. 평가 결과는 P(우수)와 S(양호), M+(보통), M-(불량) 등급으로 구분된다. P등급을 취득한 사업장은 정부 관리 대상인 전국 2000여개사 가운데 5%에 불과하다.

한화큐셀은 진천사업장이 체계적인 현장 감독 관리와 자체 위험성 상시 평가, 안전 문화 교육 정기적 시행, 안전 소통을 위한 모바일 시스템 도입 등으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2016년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 진천사업장은 셀 생산부터 모듈 출하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로 운영되고 있다. 축구장 26개를 합친 5만7000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최종형 한화큐셀 한국공장장은 “이번 이행평가 결과는 진천사업장은 물론 당사 전사 임직원이 안전관리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고예방활동 중심의 자율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한 사업장을 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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