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조이서 앱마켓 사업자·게임 개발사와 협력안 논의
컴투스플랫폼은 대만 결제 솔루션 ‘마이카드’ 운영사인 소프트월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소프트월드는 대만 선불카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이카드의 운영사다. 대만 매출 상위 게임 50개 중 80% 이상이 결제 수단으로 채택하고 있다. 대만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 고객사는 인게임 결제 수단으로 마이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타사보다 저렴한 수수료 정책과 함께 현지 맞춤형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24일 중국 캡클라우드와 대만 ZTQ 게임즈와 현지 리세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컴투스플랫폼은 한국 게임사들의 중화권 진출을 돕고, 중화권 게임사들의 글로벌 서비스 동반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날까지 열린 중국 게임쇼 ‘차이나조이 2024’ 현장에서도 캡클라우드와 함께 유력 앱마켓 사업자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과 만나 하이브를 활용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컴투스플랫폼 김종문 사업총괄 상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 고객사들은 중화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컴투스 그룹의 오랜 게임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게임사들의 동반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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