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인사청문회 사흘로 연장…與 ”전례 없다“ 전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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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아직 검증해야 할 자료 많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위원들의 질의를 받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기존 이틀에서 사흘로 하루 연장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5일 오후 11시 50분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은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 거부를 청문회 연장 이유로 들었다.

여당은 이틀간 충분히 검증했다며 반대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청문회에서도 자료 제출이 안 된 경우는 많았다“며 ”추후 서면으로 답변을 받아 청문보고서를 쓸 때 반영하면 된다. 인사청문회를 3일 동안 한 전례가 있냐“고 따져 물었다.

반대 의사 표명에도 최 위원장이 청문회 일정 변경 안건을 표결에 부치려 하자 여당 의원들은 즉각 전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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