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디지털산업 매출 1142조…제조업 절반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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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23디지털산업 실태조사 발표

삼전 등 디지털 기반 산업 매출액 437조원

카뱅 등 디지털 관련 산업 매출은 389조원

디지털산업 4가지 부문별 매출액 규모 및 사업체(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년 디지털산업 매출액이 1142조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산업 매출액의 13% 수준이며, 제조업 매출액의 절반 정도 규모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디지털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디지털산업 매출액은 1142조원이다. 전체 산업 매출액 8772조원의 13% 수준이며, 제조업 매출액(2501조원) 중 45% 규모다.

디지털산업 실태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제시한 디지털산업의 정의와 디지털공급사용표 분류를 준용했다. 기존에 조사했던 ICT산업뿐만 아니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 제공‧활용 산업과 디지털 관련 산업까지 조사 범위를 넓혔다.

이는 디지털 경제의 진전에 따라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활용이 확산되면서 디지털산업의 현황과 산업 구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분석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디지털산업 실태조사에서는 디지털산업을 디지털 기반 산업, 디지털 플랫폼 제공 산업, 디지털 플랫폼 활용 산업, 디지털 관련 산업의 4가지 분류로 구분 조사했다.

디지털산업 부문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디지털 기반 산업 부문(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매출액이 437조3000억원, 디지털 플랫폼 제공 산업(네이버·야놀자·잡코리아 등) 부문 162조9000억원, 디지털 플랫폼 활용 산업(롯데호텔·교촌치킨 등) 부문 151조9000억원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관련 산업(카카오뱅크·토스증권 등) 부문은 38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 주요 특징을 보면 디지털 플랫폼 제공 업체의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유형은 웹서치 포털이 44.1%를 차지했다. 이어 전자상거래 기반 플랫폼 28.4%, 커뮤니티 25.8%, 모바일 앱마켓 23.3% 순으로 조사됐다.

디지털 플랫폼 활용 업체를 대상으로 플랫폼 활용 시작 시점을 조사한 결과,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지털 산업에서 인터넷·모바일을 통해 상품을 주문받는 디지털 주문 매출액 비율은 58.4%다. 디지털 주문 매출액이 비디지털 주문 매출액(41.6%)의 1.4배 규모로 집계됐다. 도소매·음식·숙박업 등이 포함된 디지털 플랫폼 활용 산업의 디지털 주문은 66.4%를 차지했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화는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는 디지털 주문의 일상화와 같이 이미 국민 생활에 스며들어 있다.”며 “이번 조사는 국제 기준인 OECD의 정의와 분류를 준용 기존의 ICT산업 조사에서 디지털산업으로 범위를 확장한 최초의 조사 결과로서 향후에도 디지털산업과 관련된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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