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한국에서 감자튀김(후렌치 후라이)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고 20일 공지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예기치 못한 공급망 이슈로 일시적으로 후렌치 후라이를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불편을 끼쳐 사과드리며 이른 시일 내에 판매 재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맥도날드의 프렌치 프라이는 전량 미국에서 냉동된 감자를 수입하고 있다.
맥도날드 측은 “공급 업체에서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생했다”면서 “정상화 시점이 확정되면 별도 안내하겠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감자튀김을 팔 수 없게 되자 당분간 세트 메뉴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버거 단품을 주문하면 콜라 미디엄 사이즈를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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