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대학생·고졸청년 아우르는 취업지원 사례 공유·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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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운영대학 사업공유회 개최

한국고용정보원 전경.ⓒ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은 20일부터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제2차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공유회’를 개최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대학 재학 단계부터 심층상담을 기반으로 직업탐색부터 취업 역량강화를 조기에 지원하는 개인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다.

2023년 12개 대학 시범운영을 통해 4만200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이번 사업을 시작하며 총 53개 대학에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한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고졸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인근 지역 특성화고 재학생과 일반계고 취업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조기에 지원한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2024년 20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취업희망 고교 재학생을 대학으로 진로탐색 및 상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공유회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53개 대학교,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는 20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공유회에서는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사업공유회 이후 진행된 2024년 상반기 사업 수행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회원교 간 운영활성화를 위한 토론과 정보 교류, 대학의 운영사례 발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사업 운영사례 발표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점프업 프로젝트’,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이루어지며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조기에 청년에게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그 역할을 잘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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