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521명 중 총 481인 찬성
국민의힘이 19일 오후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시 민심 20%를 반영하도록 하는 전당대회 룰을 최종 확정했다.
당 전국위원회는 이날 오후 제13차 전국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투표는 ARS 투표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날 투표에는 총 521명(투표율 61.01%)이 참석햇고, 이중 481인이 찬성해 당헌·당규 개정안은 과반수 찬성으로 원안대로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오늘 당헌 개정은 민심에 더 부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취지”라면서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국민의 의견을 더 경청하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헌승 전국위 의장은 투표 전 모두발언에서 “이번 당헌당규 개정이 다시금 국민께 다가가는 정당으로 가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무 운영의 안정적 환경을 만드는 승계 조항을 포함하자는 여러 안도 있었으나, 시간적 한계로 심도 있는 논의를 못하고 그대로 끝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흥행을 위해 모두의 노력에 반하는 일이 없도록 우리는 매사 조심하고 신중을 기해 성공적인 전당대회가 되도록 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당대회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당사에서 진행된다. 전당대회 결과는 내달 23일 발표되며 만약 과반의 득표자가 없을시 5일 뒤인 28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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