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킹덤’의 매출 증대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분기 영업 흑자로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8일 2024년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데브시스터즈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긍정적인 매출 추이를 나타내고 있는 ‘쿠키런: 킹덤’ 및 비용 효율화 정책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
‘쿠키런: 킹덤’은 1분기 평균 활성 유저수 및 신규 유저수가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40%, 225% 상승하면서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누적 유저수도 6,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1월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비스트이스트 대륙 중심으로 세계관을 대폭 확장하며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중국에서도 지난 3월 꽃 도시 컨셉의 중국풍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현지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4위를 기록했고, 앞서 서리여왕 쿠키를 선보였던 2월에는 17위에 자리하는 등 주요 업데이트 때마다 매출이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초기 성과도 일부 반영됐다. 지난 3월 15일 출시한 ‘쿠키런: 마녀의 성’은 누적 유저수 130만 명을 넘어섰다.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챕터 및 레벨 확장, 시스템 안정성 및 편의성 향상 등 유저 피드백 기반으로 플레이 경험 개선에 집중, 이를 바탕으로 한 지표의 안정적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데브시스터즈는 향후 성공적인 신작 출시 및 기존 제품 성장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우선 기존 라이브 게임인 ‘쿠키런: 킹덤’은 유저들이 기대하는 비스트 쿠키 중심으로 본격적인 스토리 및 콘텐츠를 공개하고, 중국에서도 기존 글로벌 버전 콘텐츠를 빠르게 업데이트하며 재미를 확대해 나간다. 그리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e스포츠 대회 ‘쿠림픽’을 통해 새로운 온오프라인 이벤트 및 유저 경험을 선사하며 경쟁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1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매출원으로서 안착한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영향력도 이어간다. 지난달 2일 업데이트 이후 128계단을 뛰어오르며 애플 게임 매출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했고, 이달 7일에는 9위까지 순위가 더 상승하기도 했다.
쿠키런의 여전한 저력과 게임성을 입증한 만큼, 인도 서비스 전략 및 현지화 콘텐츠 개발,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 크래프톤과 인도 진출 준비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오는 6월 26일 ‘쿠키런: 모험의 탑’을 글로벌 출시한다. 모바일 게임에서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캐주얼 협동 액션 장르의 신작으로, 연초 진행된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서 실시간 협동 플레이의 재미, 수동 조작이 주는 타격감 및 액션성 등 유저들에게 호평 받은 바 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현대자동차 캐스퍼와의 콜라보레이션 ‘Find Your Brave’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협업으로 지난 3월 개관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가 쿠키들이 구운 캐스퍼와 함께 쿠키런: 킹덤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담긴 밝고 경쾌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그간 쿠키들의 다채로운 모험을 그려왔던 쿠키런: 킹덤과 카크닉(Car+Picnic)등 아웃도어 활용성이 높은 캐스퍼가 체험형 콘텐츠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스튜디오 내에 비치된 4개의 QR 코드를 스캔해 숨은 설탕노움을 모두 찾은 참가자 전원에게 룰렛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룰렛 돌리기를 통해 콜라보 전용 한정판 피크닉 매트와 쿠키런 : 킹덤 굿즈, 인게임 3,000 크리스탈 쿠폰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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